은평구 '금성당 무신도'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예고
서울 국사당 무신도 이후 56년 만
"19세기 서울·경기 무속신앙 보여줘"
![[서울=뉴시스]서울 금성당 무신도. (사진=은평구 제공) 2026.05.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6/NISI20260506_0002128497_web.jpg?rnd=20260506143653)
[서울=뉴시스]서울 금성당 무신도. (사진=은평구 제공) 2026.05.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이 소장한 '서울 금성당 무신도' 8점이 6일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 예고된 '서울 금성당 무신도'는 나주 금성산의 산신인 금성대왕과 조선 세종대왕의 여섯 번째 아들 금성대군을 함께 모신 굿당 '서울 금성당'에 봉안됐던 무속화다.
무신도는 맹인도사, 맹인삼신마누라, 별상, 삼불사할머니, 삼궁애기씨, 대신불사, 창부광대, 말서낭 등 인간의 운수와 질병, 수명과 복을 관장하는 신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은평구는 이 무신도가 유래와 전승 맥락이 명확히 확인됐으며, 19세기 서울·경기 지역 무속신앙의 양상을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존하는 19세기 무신도가 드문 점도 희소성으로 인정됐다고 한다.
무신도 분야에서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예고가 이뤄진 것은 1970년 '서울 국사당 무신도' 이후 약 56년 만이다.
서울 금성당 무신도는 2005년 은평뉴타운 재개발 과정에서 서울역사박물관에 보관됐다가 원소장자의 기증을 거쳐 2024년 은평역사한옥박물관으로 이관됐다.
지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은평구는 2008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서울 금성당'과 함께 2건의 국가민속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한편 최근 금성당은 금성대군이 나오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인기를 끌면서 함께 주목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