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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외동산단 확 바뀌었네" 33년 만에 도로·경관 개선

등록 2026.05.06 16: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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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개선에 30억 투입, 아름다운 거리 조성

경주 외동일반산업단지, 버스 정류장 공사 현장

경주 외동일반산업단지, 버스 정류장 공사 현장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 외동일반산업단지가 33년 만에 도로·경관 등이 개선돼 공장 근로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6일 경주시와 공단협의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노후 산단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모를 통해 지난해 3월부터 추진됐다.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산책로와 소공원을 만들어 휴식·소통 공간을 확충하고 인도 블록과 안내표지판, 가로수, 버스 정류장 등 시설 정비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확보했다.

또 진입부와 도로변 담장 디자인을 바꾸고 경관조명, 스마트 가로등, 쿨링포그 등을 설치해 근로 여건도 개선했다.

이 산단은 1994년에 지역 최초로 민간이 조성해 울산 공업지역의 배후이자 자동차 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해왔다. 반경 2km 내에 모화·석계·문산 등 10개 산단, 308개 업체에 6500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하지만 노후화로 인해 보행에 불편을 겪고 불법 주정차와 휴식 공간 부족 등 각종 문제가 제기되며 경쟁력이 감소했다.
경주 외동일반산업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현장

경주 외동일반산업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현장


이번 공모 사업으로 생산 중심에서 근로자와 기업, 지역민이 함께하는 생활형 산업단지로 전환하고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 변모될 전망이다.
 
외동 공단협의회 관계자는 "도로뿐만 아니라 근로자 복지공간 등 각종 사업을 통해 노후 산업단지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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