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발레 거장 작품 한 무대…국립발레단, '인프라'·'봄의 제전’ 더블빌
8~10일 GS아트센터서 더블빌
맥그리거 '인프라' 국내 첫 선
테틀리 '봄의 제전' 10년 만에 귀환
![[서울=뉴시스]글랜 테틀리의 '봄의 제전' 공연. (사진=국립발레단·바키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5/07/NISI20260507_0002129137_web.jpg?rnd=20260507092245)
[서울=뉴시스]글랜 테틀리의 '봄의 제전' 공연. (사진=국립발레단·바키 제공)
영국 로열 발레단 상주 안무가 웨인 맥그리거의 국내 초연작 '인프라(INFRA)'와 현대 무용의 선구자 글랜 테틀리의 마스터피스 '봄의 제전(The Rite of Spring)'이 더블 빌(두 개 작품을 엮어 한 공연에서 연속 상연)로 무대에 오른다.
GS아트센터는 2026년 시즌을 맞아 동시대 예술계에 혁신적인 영감을 주는 인물을 선정하는 ‘예술가들’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웨인 맥그리거를 낙점했다. 이에 국립발레단은 그의 대표작이자 영국 로열 발레단의 화제작 '인프라'를 국내 관객들에게 첫 공개한다.
라틴어로 '아래(below)'를 뜻하는 '인프라'는 대도시 지하철 플랫폼 아래에서 일어나는 인간의 감정과 소외, 복잡한 관계의 내면을 기하학적이고 유려한 움직임으로 풀어냈다.
이번 무대는 막스 리히터의 서정적인 음악과 줄리안 오피의 화려한 LED 영상이 어우러져 현대 발레가 도달할 수 있는 시각적, 감각적 정점을 보여줄 예정이다.
2026년은 현대 발레의 문법을 완성했다고 평가받는 글랜 테틀리가 탄생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해 글랜 테틀리 레거시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8개국의 대표 발레단과 함께 기념 공연 및 행사를 진행하며, 국립발레단은 그 파트너로 참여한다.
![[서울=뉴시스]글랜 테틀리의 '봄의 제전' 공연. (사진=국립발레단·빌 쿠퍼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5/07/NISI20260507_0002129142_web.jpg?rnd=20260507092518)
[서울=뉴시스]글랜 테틀리의 '봄의 제전' 공연. (사진=국립발레단·빌 쿠퍼 제공)
10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서는 안무의 '정통성'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다. 글랜 테틀리 레거시에서 활동 중인 저명한 안무 지도자 알렉산더 자이체프가 내한해 국립발레단 무용수들을 직접 지도하고 있다.
자이체프는 글랜 테틀리가 추구했던 근원적인 힘과 정교한 테크닉, 그리고 작품 저변에 깔린 인간적 고뇌를 무용수들이 몸소 체득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국립발레단 측은 "발레단의 숙련된 기량과 더욱 깊어진 예술성이 더해져 거장의 유산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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