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美유틸리티기업과 1730억 규모 변압기·리액터 공급 계약
美장기 송전 핵심 사업 백본 프로젝트 참여
북미 초고압 송전설비 시장 입지 강화 지속
현지 맞춤형 제품으로 북미 수요 증가 대응
![[서울=뉴시스]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전력 산업 전시회 IEEE PES T&D 2026에서 관람객들이 HD현대일렉트릭 전시 부스를 살펴보는 모습. (사진=HD현대일렉트릭) 2026.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7/NISI20260507_0002129257_web.jpg?rnd=20260507102456)
[서울=뉴시스]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전력 산업 전시회 IEEE PES T&D 2026에서 관람객들이 HD현대일렉트릭 전시 부스를 살펴보는 모습. (사진=HD현대일렉트릭) 2026.05.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HD현대일렉트릭이 미국 중부 권역 대형 유틸리티 기업과 총 1730억원 규모의 765킬로볼트(㎸) 초고압 변압기 및 리액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미국 노후 전력망 교체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로 급성장하는 전력기기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수주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4~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 전력 산업 전시회 'IEEE PES T&D 2026'에서 해당 계약을 체결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계약으로 미국 중남부 송전망 구축 계획(SPP) 장기 송전 마스터플랜의 핵심 사업인 765㎸ 백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SPP 권역은 미국 내 최대 풍력발전 지역이다.
재생에너지 확대로 초고압 송전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곳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북미 초고압 송전 설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추가 수주를 지속해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기술 방향성을 담은 '2030 로드맵'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육불화황 대체 가스절연개폐장치, UL 인증 중·저압 차단기, 직류 기반 차단기 등 송전부터 배전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제품군을 소개했다.
아울러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는 통합 솔루션 공급 역량을 제시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또한 미주 시장을 겨냥한 362㎸급 데드탱크형 초고압 차단기를 처음 공개했다.
HD현대일렉트릭이 2028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이 제품은 북미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높은 신뢰성과 내구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데드탱크형 초고압 차단기는 접지된 금속 탱크 내부에 차단부를 넣은 구조의 초고압 가스절연차단기를 말한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북미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노후 설비 교체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송전부터 배전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전력기기 라인업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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