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1Q 영업익 1.35조 전년比 58%↑…"고수익 선박 비중 확대로 실적 개선"
매출 8조1409억, 영업익 1조3560억
친환경선박 확대, 해양 부문 수익 개선

HD한국조선해양의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조감도.(사진=HD한국조선해양).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HD한국조선해양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356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8조140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2%, 영업이익은 57.8% 각각 증가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고수익 친환경 선박 매출 비중 확대와 생산성 향상, 해양 부문 수익 개선 등에 힘입어 전 사업 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1일 HD현대미포와 합병한 통합 HD현대중공업은 1분기 매출 5조9163억원, 영업이익 9054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HD현대삼호는 매출 2조1245억원, 영업이익 395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증가했다.
HD현대마린엔진은 엔진 판매단가 상승과 인도 물량 증가, 부품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매출 1335억원, 영업이익 3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8%, 216.5% 증가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 모듈 판매량 확대와 판가 인상 영향으로 매출 159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9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 조선 부문은 생산성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매출 6조6963억원, 영업이익 1조110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6%, 42.1% 증가했다.
엔진기계 부문은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이중연료 엔진 수요 확대와 판매단가 상승 영향으로 매출 7170억원, 영업이익 21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 41.3% 증가했다.
해양플랜트 부문은 프로젝트 공정률 상승과 비용 절감 효과에 힘입어 매출 4578억원, 영업이익 86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3.8%, 1212.1% 증가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대형 탱커선을 중심으로 신조 발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스선과 컨테이너선 발주도 지속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미국 내 대형 LNG 프로젝트 입찰이 본격화되며 LNG선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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