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 1분기 모금액 첫 감소…"전액 세액공제 상향을"
박정현 의원 "올해 1분기 모금액 153억원"
"전액 세액공제 상향 필요하나 논의 없어"
![[뉴시스=광주]농협광주본부는 27일 본부 주차장에 개설된 금요 직거래장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농협광주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7/NISI20260427_0021262752_web.jpg?rnd=20260427164910)
[뉴시스=광주]농협광주본부는 27일 본부 주차장에 개설된 금요 직거래장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농협광주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은 15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83억원)보다 16.4%(30억원) 감소한 것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 이후 첫 '역성장'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기부하고 세액공제 및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할 수 있다. 기부액 10만원까지는 전액(100%),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는 44%, 20만원 초과분은 16.5%를 세액공제 해준다.
기부액의 30%에 대해서는 이에 해당하는 지역 답례품도 제공한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은 전년(879억원)보다 72% 증가한 1515억원으로, 제도 시행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1분기 모금액이 감소한 것은 '고향사랑기부금 세액공제 금액 상향' 시행 지연으로 박 의원은 지목했다.
박 의원은 "올해부터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 구간의 세액 공제율을 16.5%에서 44%로 상향했음에도 전체 기부금은 줄었다"며 "제도 활성화를 위해 전액 세액공제액 상향이 필요하나 관련 부처의 적극적인 논의는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실제 지난해 139만 건의 기부 건수 중 전액 세액공제 한도인 10만원 이하 기부는 전체의 9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지금의 모금 감소는 기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부처의 공약 이행 지연 결과"라며 "정부는 1분기 모금 감소를 좌시하지 말고 세법 개정과 법인 기부 허용, 민간 플랫폼 제도화를 올해 안에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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