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진석, 애초에 출마 자체 용납 안 돼…'진짜 문제' 추경호 남아있어"
"꼬리 자르기식 면피 정치가 통할 것이라 생각하나"
추경호 향해선 "'내란 세력 방패막이' 중심에 있어"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정무위 정조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정무위원회-금융위원회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18.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9/NISI20260319_0021213855_web.jpg?rnd=20260319084616)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정무위 정조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정무위원회-금융위원회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18. [email protected]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정 전 실장의 후보 신청 철회에 대해 "이것은 무슨 결단도, 희생도 아니다"라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정권의 마지막 대통령 비서실장이자 권력 핵심이었던 인물이 선거에 나서겠다는 발상부터가 국민을 우습게 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더욱이 국민의힘은 최근까지도 '윤어게인' 세력과 단절하지 못한 채 극우 세력과 내란 세력을 끌어 모으고 있었다"며 "그러다 선거가 다가오니 갑자기 '달라지겠다', '백의종군하겠다'고 한다. 국민은 그런 얄팍한 선거용 사과와 눈물 정치에 더 이상 속지 않는다"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눈물 몇 방울로 내란의 책임을 지울 수는 없다"며 "중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태도와 행동이다. 윤석열 정권에서 권력을 누리고 헌정 파괴의 한복판에 있었던 인물이라면, 지금 해야 할 일은 피해자인 척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책임부터 인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추 전 원내대표를 향해선 "국회가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움직이던 순간, 추 전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국회 대신 당사로 불러 모았다"며 "(국민의힘이) 불법계엄 해제를 막기 위해 시간을 끌었다는 의혹, 내란 세력의 방패막이가 되려 했다는 비판이 왜 나왔겠나. 그 중심에 당시 원내대표 추 의원이 있었다"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그런데 국민의힘은 정진석 전 실장 한 사람 공천을 철회시키고 모든 책임을 털어낸 듯 행동하고 있다"며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보면 이런 꼬리 자르기식 면피 정치가 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했다.
아울러 "숨어 있던 윤핵관들은 다시 고개를 들고 있고, 국민의힘은 여전히 윤석열 내란 세력과 단절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 전 실장 철회 하나로 면죄부를 받을 수는 없다. 국민은 기억하고 있다. 누가 권력의 폭주를 방조했고, 누가 민주주의를 위기에 몰아넣었는지 끝까지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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