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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직랜드, 1분기 매출액 540억…전년比 242.4%↑

등록 2026.05.15 13: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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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 달성

수익성 개선 뚜렷…흑자 전환 가시권

에이직랜드, 1분기 매출액 540억…전년比 242.4%↑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직랜드는 1분기 연결 매출액이 5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2.4%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0억원으로 적자폭을 축소했다.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시장 확대에 따른 고성능 메모리·스토리지 컨트롤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AI 서버의 연산 속도를 결정짓는 핵심 관문인 '고성능 메모리·스토리지 컨트롤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높은 설계 레퍼런스를 보유한 에이직랜드로 수주가 집중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가장 주목할 지표로 개발 매출을 꼽았다. 1분기 전체 매출 중 72%가 최첨단 AI·메모리 분야에 집중됐다. 이는 7㎚ 이하 미세 공정이 필수인 고부가가치 신규 프로젝트를 에이직랜드가 사실상 선점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내실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개선이 나타났다. 1분기 영업손실은 전 분기 대비 손실 규모를 70억원 가까이 줄이며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

에이직랜드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전략이 단기간에 가시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은 설립 1년 만에 106억원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에이직랜드의 선단 공정 설계 역량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본고장에서도 강력한 ‘수요 견인력’을 확보했음을 수치로 입증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는 "이번 1분기 실적은 AI·메모리 중심 프로젝트 확대와 글로벌 고객 협력이 함께 반영된 결과"라며 "메모리 컨트롤러 양산 확대와 선단 공정 기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 대응 범위를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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