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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전파 위험'…국내 반려동물·포유류 AI 변이 감염 작년 無

등록 2026.05.18 11:00:00수정 2026.05.18 11: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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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고병원성 AI 전수 모니터링 결과

포유류 7568마리·원유 3787건 모두 음성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의 한우 200여 마리가 겨우내 축사 생활을 마치고 초지에서 풀을 뜯고 있다. (사진= 농촌진흥청 제공) 2025.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의 한우 200여 마리가 겨우내 축사 생활을 마치고 초지에서 풀을 뜯고 있다. (사진= 농촌진흥청 제공) 2025.05.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해 국내 반려동물과 포유류 가축을 대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감염 사례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최근 해외에서 포유류의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감시 대상을 확대해왔다. 미국의 경우, 2024년부터 20개주에서 1093개 젖소농가가 감염 후 71번의 사람 전파 사례가 발생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개·고양이·소·돼지·염소 등 포유류 5종 7568마리를 대상으로 유전자·항체 검사를 실시하고, 전국 농장과 집유 차량 원유 3787건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도 진행했다.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음성이 확인됐다.

검역본부는 2018년부터 매년 포유류 대상 조류인플루엔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고, 2024년부터는 감시 축종을 기존 돼지·개 2종에서 개·고양이·소·돼지·염소 5종으로 확대했다. 젖소 원유에 대한 검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해 국내 야생동물 삵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가 있었던 만큼 검역본부는 지속적인 감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정록 검역본부장은 "포유류에서 발생하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변이는 사람에게 전파될 가능성과 직결될 수 있어 엄중히 관리해야 한다"며 "철저한 분석과 예찰을 통해 국민 건강과 축산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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