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카카오모빌리티와 자율주행 협력…"피지컬 AI 센싱 분야 강화"
카메라·레이더·라이다에 카카오모빌리티 SW 결합
실주행 데이터 기반 센싱 성능 고도화 추진
2030년 모빌리티 센싱 매출 2조원 목표
![[서울=뉴시스] LG이노텍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강서구 마곡 소재 LG이노텍 본사에서 개최된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 (왼쪽부터) 민죤 LG이노텍 CTO(상무), 오세진 LG이노텍 CSO(전무), 카카오모빌리티 김진규 피지컬AI 부문장(부사장),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부사장) (사진=LG이노텍 제공) 2026.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0/NISI20260520_0002140184_web.jpg?rnd=20260520083301)
[서울=뉴시스] LG이노텍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강서구 마곡 소재 LG이노텍 본사에서 개최된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 (왼쪽부터) 민죤 LG이노텍 CTO(상무), 오세진 LG이노텍 CSO(전무), 카카오모빌리티 김진규 피지컬AI 부문장(부사장),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부사장) (사진=LG이노텍 제공) 2026.05.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LG이노텍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LG이노텍의 센싱 기술과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인프라,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자율주행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가 개발할 솔루션에는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에 최적화한 LG이노텍의 고성능 카메라∙레이더(Radar)∙라이다(LiDAR) 등 센싱 모듈과 카카오모빌리티의 소프트웨어가 적용될 예정이다.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실주행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연구 개발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LG이노텍은 카카오모빌리티로부터 실주행 데이터를 제공받아 카메라·레이더·라이다 등 센싱 모듈의 성능과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부터 학습, 배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자율주행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에 LG이노텍의 센싱 기술을 적용한다.
LG이노텍의 광학 기술 기반 센싱 모듈을 활용해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LG이노텍과의 협업을 통해 고품질 주행 데이터를 확보하고 엔드 투 엔드(E2E) 자율주행 핵심 기술 확보와 내재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은 "자율주행의 완성도는 결국 데이터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은 LG이노텍의 센싱 기술력을 고도화할 좋은 기회"라며 "자율주행뿐 아니라 로봇, 드론 등 새로운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센싱 솔루션을 제공하며 피지컬 AI 센싱 분야 톱티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이노텍은 스마트폰 부품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모빌리티와 로보틱스로 사업 축을 확장하고 있다.
앞서 2030년까지 모빌리티 센싱 솔루션 사업 매출을 2조원 규모로 키운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LG이노텍은 자율주행과 로봇 분야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잇달아 추진하며 피지컬 AI 센싱 사업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앞서 미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고, 현대차그룹 계열 로봇 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휴머노이드용 비전 센싱 시스템 공동 개발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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