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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성동경찰서장 즉시 대기발령…긴급출동차 유용 의혹 감찰

등록 2026.05.2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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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출동용 전기차 출퇴근 사용 의혹

전국 경찰에 "차량부제·선거중립 준수" 재강조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 성동경찰서에 간판이 보이고 있다. 2025.08.30. ddingdong@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 성동경찰서에 간판이 보이고 있다. 2025.08.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경찰청이 긴급출동용 관용 전기차를 출퇴근에 사용한 의혹을 받는 권미예 서울 성동경찰서장을 즉시 대기발령하고 공식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이날 권 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경찰청 차원의 감찰 조사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감찰 조사에 따라 확인되는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서장은 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시행된 지난달 8일부터 자신에게 배정된 지휘관 차량 대신 긴급출동용 관용 전기차를 출퇴근에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차량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초동 대응 업무에 사용하는 차량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감찰정보계는 성동경찰서를 찾아 권 서장을 면담하고 차량 배차 기록 등을 확보해 기초 조사를 진행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날 관련 보고를 받고 "신속한 감찰을 통해 엄중 문책하고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청은 이날 전국 경찰관서에 차량부제 준수와 선거중립 의무 유지 등 공직기강 확립을 재차 강조하는 지시도 하달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가적 에너지 위기 상황과 선거운동 기간이라는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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