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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폭염 취약노인 보호대책 가동…9월까지 집중 관리

등록 2026.05.26 10:54:51수정 2026.05.26 11: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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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폭염으로부터 건강과 안전에 취약한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집중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전주시 돌봄 대상 노인은 1만536명으로 전체 노인인구 12만5455명의 8.4%를 차지한다. 시는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맞춤돌봄 생활지원사를 활용한 전화·방문 안부 확인 ▲독거노인 응급안전서비스망을 통한 상시 모니터링 ▲통·반장과 지역 자생단체를 활용한 사각지대 발굴 등을 중심으로 취약노인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 시 생활지원사 404명이 독거노인 약 5900명을 대상으로 매일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관리와 폭염 행동요령 등을 안내한다. 비상연락망도 즉시 가동하며,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 자제를 적극 권고할 예정이다.

무더위쉼터 운영도 강화된다.

시는 경로당 369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쉼터는 실내온도를 26~28도로 유지하고 냉방기기와 안전 상태를 수시 점검한다.

또 비상구급품과 응급조치 요령 안내문을 비치하고, 통장회의와 자생단체,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 등을 통해 쉼터 이용 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보호 대책도 병행한다. 시니어클럽 등 19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은 폭염 기간 실외 활동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35개 동 주민센터의 노인공익활동 참여자들은 기존보다 1시간 앞당긴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시는 6월 중 혹서기 대비 물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료경로식당 15곳과 도시락 배달기관 7곳에 대해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 위생관리와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한다.

아울러 시는 35개 동 주민센터와 노인맞춤돌봄기관, 재가노인복지시설 등과 협력해 민간 후원 연계와 취약노인 지원체계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현옥 시 복지환경국장은 "폭염은 냉방 환경이 취약한 독거노인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돌봄 인력과 무더위쉼터, 응급 안전망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어르신 한 분도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촘촘한 보호망을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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