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보다 크다" 창원 대산서 23.63㎏ '괴물 수박' 등장
35년 농부의 집념이 키운 초대형 수박…대산수박 경쟁력 입증

이번 수박은 대산면 월림마을 윤정원 이장이 정성껏 재배한 것으로 일반 수박의 두세 배에 달하는 압도적인 크기와 뛰어난 품질로 주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이 정도 크기는 처음 본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윤 이장은 22세부터 35년 간 농업에 몸담아 온 베테랑 농업인으로 약 4,500여 평 규모의 수박 농사를 짓고 있다. 특히 창원수박축제 수박품평회에서 2018년과 2019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지역 대표 수박 명인이다.
그는 "올해는 일조량과 기온 등 기상 조건이 좋아 수박 생육이 전반적으로 뛰어났다"며 "오랜 경험과 정성을 더한 결과가 이렇게 나타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괴물 수박'은 단순한 크기를 넘어 대산수박의 경쟁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홍선주 대산면장은 "이번 초대형 수박은 대산수박의 우수성과 농업인의 뛰어난 기술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라며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3.63㎏ '괴물 수박'은 지난 22일부터 대산면행정복지센터에 전시돼 인증 사진을 남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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