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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멜론, '글로벌-K 차트' 집계기준 공개…빌보드 '아티스트 100' 役 할까

등록 2026.05.28 11: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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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텐센트뮤직·日 라인뮤직과 6월 공동 론칭

[서울=뉴시스] 멜론 Global-K Chart 집계 기준 공개. (사진 = 멜론 제공) 2026.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멜론 Global-K Chart 집계 기준 공개. (사진 = 멜론 제공) 2026.05.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고정희, 장윤중)는 뮤직플랫폼 멜론(Melon)과 중국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텐센트뮤직), 일본 라인뮤직(LINE MUSIC)이 6월 공동 론칭하는 '글로벌-케이 차트(Global-K Chart)'의 집계 기준을 28일 공개했다.

이번 차트 집계 기준의 핵심은 음원 스트리밍 뿐 아니라 팬덤 활동 지표까지 합산하는 것이다. 카카오엔터는 팬덤들의 활동 지수까지 포함한 전세계 유일한 K-팝 차트가 될 전망했다.

'글로벌-K 차트'는 한·중·일 주요 음악 파트너사인 멜론(한국), 텐센트뮤직(중국), 라인뮤직(일본)의 이용량을 기반으로 K-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영향력을 한눈에 보여주는 아티스트 차트다.

글로벌 차트와 플랫폼 세부 차트로 구성되며, 멜론과 텐센트뮤직, 라인뮤직 플랫폼에 동시 업데이트된다. 전일 24시간 이용량 기반으로 각 플랫폼의 음원 스트리밍 이용량과 플랫폼 내 팬들의 다양한 활동 지표들을 합산해 점수를 산정한다. 멜론의 경우 음원 스트리밍·다운로드 이용자 수 등 음원 이용량과 팬맺기, 좋아요 등 팬 활동 지표를 합산해 반영할 예정이다. 국가별 서비스 환경 및 플랫폼 특성에 따라 일부 세부 항목은 상이할 수 있다.

멜론은 이미 국내에서 톱100, 핫100 등 음원 스트리밍 중심의 차트 외에도 팬덤 활동 지표까지 반영한 '아티스트 차트'를 운영해왔다. '글로벌-K 차트'는 텐센트뮤직과 라인뮤직의 팬덤 활동 지수까지 더해 기존 K팝 차트와 차별화된다.

이번 K-팝 아티스트 차트가 미국의 권위 있는 빌보드 차트의 '아티스트 100'과 같은 역할을 할 지 관심이다.

2014년 신설된 빌보드 아티스트 100은 특정 곡이나 앨범의 인기가 아닌 아티스트의 종합적인 영향력을 측정한다. 앨범 판매량은 물론 소셜 미디어 활동 등 아티스트의 다양한 상업적 성과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멜론은 "'글로벌-K 차트'는 '더 글로벌 K-팝 스탠더드(The Global K-POP Standard)'라는 슬로건 하에, 전세계 20%에 달하는 총 16억 명 인구의 한국과 중국, 일본, K-팝 핵심지의 팬심을 차트에 담아낸다. 한국, 중국, 일본은 K팝의 글로벌 트렌드에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만큼, 각 국별 현지 팬들의 활발한 참여가 차트에 직접 반영돼 한층 생동감 있는 K-팝 트렌드 지표가 될 전망"이라고 특기했다.

이번 차트는 지난해 12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텐센트뮤직, 라인뮤직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결과물이다. 멜론은 국내에서 22년간 K-팝 팬과 아티스트를 잇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해왔으며, 텐센트뮤직은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QQ뮤직, KUGOU뮤직, KUWO뮤직, JOOX를 운영하고 있다. 라인뮤직은 일본 내 1억명이 이용하는 커뮤니케이션 앱 라인의 생태계와 연동한 음악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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