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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국내주식 비중 최대 '25.8%+α'…170조 매물폭탄 해소

등록 2026.05.28 18: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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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기금회…올해 자산군 목표비중 조정

2027~2031년 중기자산배분 등 심의·의결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2026년도 제5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주재하기 앞서 김성주(왼쪽)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6.05.28.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2026년도 제5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주재하기 앞서 김성주(왼쪽)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6.05.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민연금이 올해 국내주식 비중 목표치를 기존 14.9%에서 20.8%로 확대 조정했다. 또 전략적자산배분(SAA) 허용범위(±3%)를 한시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170조원에 이르는 국민연금발 매물폭탄 우려는 사실상 해소됐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5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자산군별 목표비중 조정안과, 2027~2031년 중기자산배분안을 심의·의결했다.

기금위는 올해 국내주식 목표비중을 14.9%에서 20.8%로 조정했다.

아울러 해외주식 비중을 37.2%에서 34.7%로 줄이고, 국내채권 비중 역시 24.9%에서 23.1%로 축소한다. 해외채권 비중은  8.0% 7.4%로, 대체투자 비중은 15.0%에서 14.0%로 각각 줄인다.

'상법' 개정 등에 따른 국내주식 시장의 구조적인 변화 가능성과 국내주식 실제비중 확대 상황을 고려해 기금의 장기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리밸런싱에 따른 시장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기금위는 변동성이 큰 국내주식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국내주식 SAA 허용범위를 한시적으로 확대 조정키로 했다. 다만 금융시장 안정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확대 범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국민연금은 전략적자산배분(SAA) 허용범위인 ±3%포인트와 전술적자산배분(TAA) 허용범위 ±2%포인트를 활용해 최대 ±5%포인트까지는 기계적 매매 없이 자산을 운용해왔으며, 이번 조치로 최대 허용범위가 더욱 확대됐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은 국내주식 비중을 최대 '25.8%+α'까지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기금위는 2027~2031년 중기자산배분안도 확정했다.

내년 국내주식 목표비중은 20.8%로 확대된 올해 비중을 유지한다. 해외주식은 35.6%, 국내채권은 21.8%, 해외채권은 7.4%, 대체투자는 각각 14.3%로 결정됐다.

2031년 말 기준 자산군별 목표비중은 주식 55% 내외, 채권 30% 내외, 대체투자 15% 내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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