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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전북]'김관영 제명' 사전투표 표심은?…'원칙론' vs '인물론'

등록 2026.05.29 08:18:40수정 2026.05.29 08: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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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표 행사 위해 전북도민 투표소 '오픈런'

이원택 vs 김관영 구도의 지사 후보 두곤

당 원칙 준수-당 조치 미흡 의견 첨예해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6.05.29.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6.05.29.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억울한 게 있다 하더라도 당의 그 원리원칙을 따라야 하는거죠."

"이번 건은 당이 좀 조치를 잘못했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전북 지역에서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아침부터 투표소로 많은 인원이 몰려들었다.

이날 오전 6시 전북 전주시 서신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서신동사전투표소. 이미 투표소 앞은 아침부터 유권자의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많은 주민들이 줄을 서 있었다.

대부분 관내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려는 서신동 주민들이 많았지만, 몇몇 시민들은 관외 줄로 향해 투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투표소를 찾는 이들 대부분은 혼자서 몸을 이끌고 나왔지만 부부끼리, 모녀끼리 온 뒤 함께 집으로 귀가하는 이들도 있었다. 기표소 내에서 손등에 인주를 찍고는 밖으로 나와 '투표 인증샷'을 찍는 이도 있었다.

다만 더욱 열띤 열기를 보였던 지난 2024년 총선, 지난해 대선보다는 지방선거 특성 상 다소 사전투표 '오픈런'의 열기는 식은 상태다.

주소지는 진안이지만 전주시에서 배달기사를 하는 엄모(47)씨는 "시장님께 바라는 건 지금 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고, 경제가 너무 안 좋다. 근데 우리같이 배달 일 하면서 바이크 타는 분들에게 너무 엄격한 것 같다"며 "바쁘게 콜을 잡아야 하루에 20만원 정도 버는데, 조금 (단속을) 유도리있게 해주셨으면 한다. 기름값도 올라서 가뜩이나 힘들다"고 말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6.05.29.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6.05.29. [email protected]


이번 전북 지역 지방선거의 가장 격전지로 꼽히는 것은 단연코 전북도지사 선거. 지난 민선 8기 도지사였던 김관영 후보가 '대리비 지급' 사태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되며 이원택 민주당 후보와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도민들의 의견은 첨예하게 갈렸다. 김 후보에 대한 민주당의 제명 조치를 두고도 각기 다른 의견이 오갔으며, 인물론에 따라 일을 잘하는 이에게 투표했다고 하는 도민도 있었다.

최모(68)씨는 "원리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에서 조치가 있었으면 억울한 부분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걸 순응했어야 하는데 (김 후보는) 그걸 안 했다"며 "2년만 조금 참고 기다리면 다음 총선에서도 기회가 있을 거다. 원칙에 따라 처분했으면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라며 김 후보의 무소속 출마를 비판했다.

반대로 유모(82)씨 부부는 제명을 두고선 "이번 사태는 민주당이 조치를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모(70대·여)씨도 "(김 후보가 도지사를) 한 번 더 했으면 한다. 도지사가 일을 좀 이어서 해야하지 않겠느냐. 그런데 당에서 그런 (제명) 조치가 되서 개인적으로 조금 속상하다"고 전했다.

"이원택이는 정직하다고 소문났고, (김)관영이는 일을 잘한다고 소문났고"라며 도지사 후보에 대한 평으로 운을 뗀 강씨는 "어디에 투표하셨느냐"는 질문에 "나는 일 잘하는 쪽"이라고 짧게 답하곤 웃으며 투표장을 떠났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6.05.29.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6.05.29.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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