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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전 국회의장 "행정통합 전제조건, 조세권 이양은 무리"

등록 2026.05.29 11:35:13수정 2026.05.29 12: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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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단일 정부이지 연방정부 아니야"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6·3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오전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하고 있다. 2026.05.29. joemedia@newsis.com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6·3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오전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하고 있다. 2026.05.29.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박병석 전 국회의장은 29일 국민의힘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전제조건으로 연방정부 수준의 조세권 이양을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현실성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박 전 의장은 이날 6·3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위해 대전시청을 찾아 투표한 뒤 기자들을 만나 "우리가 연방정부가 아닌데 무슨 지방에 조세권을 주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단일정부이지 연방정부가 아니다"라며 "그건 무리"라고 거듭 강조했다.

행정통합 재추진 가능성에 대해선 "민주당과 국회의원, 시장, 도지사의 입장이 같으리라 본다"고 전망하면서 "대전충남 도약의 기회를 꼭 살려야한다. 늦으면 늦을 수록 손해를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전시 예산 중에 시장이 1년에 재량적으로 쓸 수 있는 것이 1조 2000억원 뿐인데 정부가 5조씩 준다. 5조 중 충남에 3조를 주더라도 2조면 지하철 2개를 놓을 수 있다. 반대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런 것이 문제가 있다면 왜 같은 조건에서 전남광주는 그렇게도 원하고, 대구경북도 달라고 하소연을 하느냐"며 "반대하는 것을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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