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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처 "연기금 국민성장펀드, 혁신·성장 마중물 될 것"

등록 2026.05.29 11:32:54수정 2026.05.29 12: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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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중 기획처 기조실장, 연기금투자풀 금융세미나 참석

"연기금이 성장동력 발굴 기여해야 한다는 요구 높아져"

"연기금 국민성장펀드는 출발점…투자상품 지속 발굴"

기획처 "연기금 국민성장펀드, 혁신·성장 마중물 될 것"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77조원 규모에 달하는 연기금투자풀 재원을 혁신 성장 분야에 투자할 수 있는 '연기금 국민성장펀드'가 출시된다.

김명중 기획예산처 기획조정실장은 29일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인삼성자산운용이 개최한 '연기금투자풀 금융 세미나'에 참석, 개회사를 통해 "연기금 국민성장펀드는 벤처투자 등 혁신성장 분야에 집중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중 실장은 "이제는 공적자금인 연기금이 혁신생태계 활성화와 신성장동력 발굴 등 국민경제 발전에도 기여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AI 기술 발전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산업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혁신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는 더 이상 단순히 고위험 투자가 아니라 국가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전략적 투자라는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수한 기술과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는 공공성과 수익성을 함께 추구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장기투자 성격을 가진 연기금과도 충분히 부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기금 국민성장펀드는 단순한 신규 상품 도입을 넘어 연기금투자풀의 역할을 국가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혁신 생태계 지원까지 확장해나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 자산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하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수익성 제고에도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투자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시대 변화에 맞는 방향으로 연기금투자풀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며 "공적자금이 혁신과 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성장펀드를 시작으로 주간운용사와 긴밀히 협력해 기금에 적합한 혁신성장 투자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향후 연기금 및 공공기관에도 적극적으로 소개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는 연기금 및 공공기관 자산운용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실장은 연기금 투자풀에 최초로 도입되는 연기금 국민성장펀드를 소개하고 혁신성장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기금 국민성장펀드는 선순위 출자 등을 통해 손실 위험이 낮은 자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안정적
수익 확보를 추구하는 연기금과 공공기관이 새로운 투자처로 고려할 만하다는 설명이다.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이 1호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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