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소형선박 밀입국 차단…군·경 해안가 합동 점검
8월 초 기상 호전 시기 대비…CCTV 사각지대 등 취약지 감시

29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5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해상 기상이 양호해 소형 레저기구 등을 이용한 밀입·출국 시도 가능성이 높은 시기다.
군산과 태안 등 서해안은 인접국과의 최단 거리가 260여㎞에 불과해 20노트(knot) 속력의 보트로 7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이에 해경은 제11해안감시기동대대와 합동으로 해안가 일대의 범죄 취약 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 ▲도주 및 이동 용이 지역 ▲무인도 ▲소형 보트 접안이 쉬운 돌출 갯바위 ▲레저기구 은닉 가능 장소 등이다.
해경은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즉각 마련하고, 경비함정과 파출소 인력의 상시 순찰 활동을 강화해 해안 감시망을 촘촘히 구축할 방침이다.
신상윤 군산해경 정보외사과장은 "최근 타 지역 해상에서 외국인이 영해를 무단 침입하는 사례가 발생한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해 유사 범죄를 막겠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경 안전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 2005년부터 밀입국 시도 범죄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총 63명을 검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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