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혈당 관리 때문에"…강주은, 최민수에 '뻥튀기 금지령'

등록 2026.06.02 00:02: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방송인 강주은이 영월의 한 전통시장을 방문해 남편 최민수가 좋아하는 뻥튀기 간식을 언급하며 당뇨 관리를 위해 이를 제한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깡주은' 캡처)

[서울=뉴시스] 방송인 강주은이 영월의 한 전통시장을 방문해 남편 최민수가 좋아하는 뻥튀기 간식을 언급하며 당뇨 관리를 위해 이를 제한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깡주은' 캡처)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방송인 강주은이 강원도 영월의 한 전통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남편 최민수의 당뇨 관리를 위해 간식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깡주은'에는 '강주은이 갑자기 영월로 떠난 이유 (+맛집 / 서부시장)'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월 서부시장을 둘러보던 강주은은 뻥튀기 가게를 발견하자마자 "남편(최민수)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는 최민수가 평소 좋아하는 옥수수 강냉이와 마카로니, 접시 모양 뻥튀기 등을 차례로 언급하면서도, "살짝 단맛이 돌기 때문에 요즘은 못 먹게 제한을 많이 두고 있다"며 "남편이 당뇨라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뻥튀기는 기름에 튀기지 않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오해받기 쉽지만, 실제로는 당뇨병 환자에게 위험한 간식이다. 뻥튀기의 주재료인 쌀이나 옥수수는 정제된 탄수화물 덩어리로, 압축되어 있던 곡물이 고온·고압을 거치며 수분이 날아가고 녹는 형태로 변형된다. 이 과정에서 소화와 흡수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빨라져, 먹자마자 혈당을 수직 상승시킨다. 게다가 시중 제품에는 맛을 내기 위해 감미료가 첨가돼 혈당 관리를 방해한다. 실제로 호주 시드니 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당지수(GI) 연구에 따르면, 정제 곡물을 고온·고압으로 가공한 식품은 순수 설탕물에 버금가는 높은 당지수를 기록했다. 또한 이는 인슐린을 과다 분비시키고 혈당 조절 능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혈당 상승 걱정 없이 입이 심심할 때 먹을 수 있는 최고의 대체 간식으로는 단백질과 좋은 지방이 풍부한 견과류와 채소 스틱이 있다. 아몬드, 호두, 땅콩 같은 견과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탄수화물의 흡수를 늦춰주고 고소한 씹는 맛을 충족해 준다. 아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오이나 당근, 샐러리를 스틱 모양으로 썰어 먹거나 방울토마토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출출함이 느껴질 때는 삶은 달걀이나 닭가슴살 육포, 당분이 없는 그릭 요거트를 곁들이면 혈당 변동을 최소화하면서도 건강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저탄수화물 식단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과 합병증 예방을 위한 해결책 중 하나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여 췌장의 인슐린 분비 부담을 덜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데 효과를 발휘한다. 결과적으로 급격한 혈당 변동 폭을 줄여 안정적인 혈당 유지가 가능해진다.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전체 식단에서 탄수화물 비중을 대폭 낮춘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 당화혈색소(평균적인 혈당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와 공복 혈당이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체중과 BMI, 수축기 혈압까지 줄어드는 지표 개선 효과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