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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스아이-코오롱, AI 신약개발 정부 과제 수주

등록 2026.06.01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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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EGFR 변이 저해제 개발동력 확보

[서울=뉴시스] 각 사 CI (사진-파로스아이바이오 제공) 2026.06.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각 사 CI (사진-파로스아이바이오 제공) 2026.06.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코오롱제약이 보건복지부 AI 신약개발 정부 과제를 수주했다. 차세대 폐암치료제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에 나선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구조기반 AI 신약개발 지원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코오롱제약 신약부문과 함께 차세대 폐암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AI 기반 차세대 pan-EGFR 저해제 ‘PHI-701’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과제는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주관하고 코오롱제약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총 사업비는 35억2000만원이다.

양사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해 PHI-701의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향후 전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연구를 추진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케미버스를 활용해 ▲3차원 표적 단백질 구조기반 약물 설계 ▲ADME·Tox(흡수·분포·대사·배설·독성)예측 ▲합성 및 유효성 평가 등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저분자 화합물 설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최적의 후보물질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제약 신약부문은 PHI-701의 기전 연구와 함께 적응증 탐색 및 임상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전임상 효능 평가를 주도한다. 실제 암 조직의 미세 환경을 반영한 항암 평가 모델을 활용해 효능 평가를 수행한다.
 
코오롱제약 신약부문은 동소이식 모델 기반의 임상중개연구 플랫폼을 통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PHI-701의 임상 디자인에 부합하는 원발암 및 전이암 효능 평가 모델을 확립하고, 임상과 전임상 데이터간 간극을 최소화한다.
 
PHI-701은 차세대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저해 기전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경구용 표적 항암제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NSCLC)에서 획득하는 다양한 내성 신호축을 동시에 조절하도록 설계된 이중 작용제다 .
 
기존 EGFR 표적 치료제가 단일 표적 중심으로 EGFR 신호 자체의 억제에 주력해 왔다면, PHI-701은 EGFR 변이 단백에 대한 선택적 억제와 더불어 종양 미세환경과 세포 부착·이동 관련 하위 신호를 함께 차단함으로써 주요 우회 경로를 동시에 제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구 핵심은 케미버스에 탑재된 ‘3차원 표적 단백질 구조 기반 생성 모델 AI 설계’ 기술과 이를 개발로 연결하는 임상 이행 연구라는 점에 있다. 케미버스는 약이 듣지 않게 만드는 변이 단백질의 3차원 입체 구조를 원자 수준으로 분석한 뒤, 폐암을 유발하는 단백질에만 붙도록 설계된 저분자 화합물을 만들어 낸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는 “이번 과제를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전략적 교두보로 삼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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