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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날 광주 31.7도, 한여름 무더위…밤부터 최고 80㎜ 비

등록 2026.06.01 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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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7일 오전 광주 북구 우치공원 동물원에서 코끼리들이 사육사가 뿌려주는 물을 맞으며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사진 = 광주시 제공) 2025.08.07.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7일 오전 광주 북구 우치공원 동물원에서 코끼리들이 사육사가 뿌려주는 물을 맞으며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사진 = 광주시 제공) 2025.08.0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6월의 첫날인 1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1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 최고기온은 광주 31.7도, 광양 광양읍 31.4도, 구례 31.2도, 장성 30.9도, 담양 봉산 30.7도, 곡성 옥과 30.7도, 무안 운남 30.5도, 화순·영광 영광군 30.4도, 무안 해제·장성 상무대 30.3도 등을 기록했다.

특히 광주는 낮 최고기온이 31.7도까지 치솟으며 7월 하순 일 최고기온 평년값(31.7도) 수준의 더위를 기록했다. 전남 대부분의 지역도 30도를 넘으면서 때 아닌 더위가 찾아왔다.
 
기상 관측 이래 6월1일 단일 날짜 기준 광주·전남 역대 최고기온은 1979년 순천 주암 32.8도, 1979년 고흥 32.4도, 2022년 광주 32.4도, 1979년 장흥 32.1도, 2018년 강진군 31.4도, 2018년 해남 30.6도, 1995년 7위 목포 30.4도 등 순이다.

이날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른 가운데 밤부터는 전 지역에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1일 늦은 오후 남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는 2일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전역에 20~60㎜다. 전남남부 지역은 기상 상황에 따라 80㎜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고흥, 완도, 거문도·초도에 1일 밤 기준 호우 예비특보를 발령한 데 이어, 2일 새벽을 기해 여수, 광양, 순천, 보성, 장흥, 강진, 해남, 진도 등 전남 남부 전역으로 호우 예비특보를 확대 발령했다.

특히 비가 집중되는 2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남남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을 자제하고 하수도 역류,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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