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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폭발사고 현장, 'CCTV' 없다…원인 규명 난항

등록 2026.06.02 13: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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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관기관과 합동감식…원인 규명 시간 걸릴 듯

추진제 만드는 도구세척중 폭발…해당업무 8명 담당

8명 중 계약직 근로자 1명 비번…현장 있던 7명 사상

[대전=뉴시스] 이영환 기자 = 경찰 및 소방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하기 위해 2일 오전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6.06.02. 20hwan@newsis.com

[대전=뉴시스] 이영환 기자 = 경찰 및 소방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하기 위해 2일 오전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6.06.02.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5명이 숨지는 등 7명의 사상자를 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 참사 당시 현장을 촬영하고 있던 폐쇄회로(CC)TV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한화에어로 대전 사업장 56동에는 내부를 촬영하는 CCTV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 CCTV가 없어 폭발 당시 상황을 확인하기 어려워 정확한 원인 규명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이다.

특히 경찰은 56동 건물에 외부 등을 촬영하는 CCTV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한편 인근에 있는 CCTV와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분석할 계획이다.

폭발은 로켓 추진제를 만드는 과정에 사용된 도구를 세척하던 중 발생했는데 이 업무는 기존 8명이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시 계약직 근로자였던 1명이 비번으로 현장에는 7명만 근무하고 있었다.

사고로 5명이 숨졌고 2명이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었다.

경상자는 세척실 옆에서 행정 업무 등을 처리하고 있다가 사고를 당했으며 경미한 부상을 입어 치료 후 귀가 조치됐다.

중상자는 현재 전신화상을 입어 인근 화상 전문 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망자들의 신원 확인을 위해 이날 오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의뢰해 부검을 진행하고 있다.

부검과 DNA 분석 결과 등을 종합해 신원이 파악될 경우 유가족에게 통보할 방침이다.

경찰은 명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관계 기관 5곳과 함께 합동 감식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10시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 56동 세척동실에서 폭발이 난 후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8분 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2대와 인력 121명을 투입 오전 11시49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잔불 정리 작업을 실시해 오후 1시7분께 진화작업을 마쳤고 곧바로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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