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8조 '팔자' 개미가 방어"…코스피 8800선 사상 최고치
개인 8.2조 순매수…삼전, 36만전자 돌파
"지방선거 앞두고 외인 차익 매물 쏟아져"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코스피가 강보합 끝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8800선에서 마감한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8788.38)보다 13.11포인트(0.15%) 오른 8801.49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50.03)보다 24.00포인트(2.29%) 하락한 1026.03에 거래를 마쳤다. 2026.06.02.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2/NISI20260602_0021305774_web.jpg?rnd=20260602155300)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코스피가 강보합 끝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8800선에서 마감한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8788.38)보다 13.11포인트(0.15%) 오른 8801.49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50.03)보다 24.00포인트(2.29%) 하락한 1026.03에 거래를 마쳤다. 2026.06.02. [email protected]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5% 상승한 8801.49에 장을 마무리했다.
코스피는 이날 외국인과 개인들의 수급 줄다리기 속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나타냈다. 개장 직후인 9시5분께 8900선에 올랐던 코스피는 불과 5분 후인 9시10분께 8500선으로 미끄러졌다. 오후 들어 꾸준히 낙폭을 회복, 8800선을 가까스로 돌파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8조1000억원 이상의 주식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8조2000억원대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기관은 100억원대 순매도를 나타냈다.
보험(12.18%) 업종이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통신(6.36%), 유통(4.71%) 금융(2.70%) 전기전자(0.43%) 등이 상승했다.
반면 금속(-3.86%), 기계장비(-3.69%), 건설(-3.69%), 증권(-3.48%), 의료정밀(-3.44%)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3.30% 상승한 36만500원으로 장을 마치며 정규장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생명(17.07%), SK스퀘어(7.17%), 삼성물산(6.70%), LG전자(3.15%) 등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기(-9.58%), 두산에너빌리티(-6.45%), 현대차(-2.80%), LG에너지솔루션(-2.7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50.03)보다 24.00포인트(2.29%) 하락한 1026.0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들이 3000억원대 순매수에 나섰지만 개인이 4000억원대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삼천당제약(-7.50%), HLB(-6.13%), 리노공업(-4.62%), 에코프로비엠(-4.35%)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반면 코오롱티슈진(15.26%)는 큰 폭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단기 과열 부담과 상승 피로 누적으로 차익 매물이 나오며 변동성 장세를 나타냈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가 확대되며 주가하방 압력으로 작용했고, 개인 순매수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단기 과열에 따른 매물 소화로 최근 주도 업종이 약세로 돌아서고 순환매가 나타났다"며 "엔비디아 젠슨황 CEO 방문에 따른 기대감으로 일부 종목이 강세를 나타낸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차익 매물 출회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나타났다"며 "코스닥의 경우 주요 업종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1000선 이탈 위협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