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서울 여행…물 만날 명소 ⑤청계 소울 오션

‘청계 소울 오션’을 즐기는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 (사진=서울관광재단) *재판매 및 DB 금지
6월이 되면서 초여름 더위를 식혀줄 도심 속 물의 공간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에는 물소리만으로 여름을 날려버릴 듯한 인공폭포부터 숲과 물을 함께 누리는 계곡, 더위도 식히고 예술적 감흥도 느낄 수 있는 수변 미디어아트까지 물을 테마로 한 다양한 명소가 자리한다.
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이 6월을 맞아 몸과 마음에 청량감을 선사하는 서울의 대표 수변 명소를 추천했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청계 소울 오션’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광교 아래 청계천의 수면과 주위 공간을 활용해 선보인 야간관광 콘텐츠다.
낮 동안 도심 한복판에서 시민의 휴식처 역할을 하는 청계천은 밤이 되면 빛과 영상이 파도처럼 넘실대는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청계 소울 오션은 영상과 조명 연출을 통해 서울의 풍경과 감성을 재해석한다. 수면을 넘어 산책로와 벽면까지 이어지는 디지털 바다는 광교 아래에 색다른 야간 풍경을 펼쳐낸다.
청계 소울 오션은 올해 1월 조사에서 지난해 5월부터 약 8개월 동안 누적 관람객 181만 명을 기록했다. 관람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90% 이상이 만족 의사를 밝히는 등 서울의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안착했다.
특히 미디어아트뿐 아니라 인터랙티브 체험 공간과 광교갤러리 포토존, 서울굿즈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운영하며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하고 있다.

‘청계 소울 오션’의 ‘봄 피어오름’ 작품의 한 장면. (사진=서울관광재단)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는 ‘봄 피어오름’ 작품이 상영되고 있다. 노란 개나리와 흩날리는 벚꽃잎, 분홍빛 진달래와 버드나무 풍경을 디지털 영상으로 구현해 지나간 봄의 정취를 수면 위에 되살려낸다. 물길 위로 번지는 영상은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하며 밤 시간대 산책의 재미를 더한다.
계절마다 새로운 테마의 영상을 제공한다. 서울관광재단은 6월 2주 차부터 간송미술관과 협업한 신규 콘텐츠 ‘조선의 풍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 회화와 한국적 미감을 현대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청계 소울 오션은 6월부터 8월까지 매일 오후 7~10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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