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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함 열었다" 경기도, 긴장 속 본격 개표…투표율 58.4%

등록 2026.06.03 20:38:07수정 2026.06.03 21: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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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마무리된 3일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관계자들이 개표작업을 하고 있다. 2026.06.03. gaga99@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마무리된 3일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관계자들이 개표작업을 하고 있다. 2026.06.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끝난 3일 저녁 경기도 개표소에 속속 투표함이 도착해 개표 작업이 시작됐다.

이날 오후 7시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소재 아주대 체육관 앞에는 투표함을 실은 버스 수십 대가 줄을 길게 서 있었다.

투표사무원들은 차량이 체육관 정문 앞에 도착하면 투표함을 내려 체육관 안쪽으로 들고 가 접수부에서 투표함에 붙은 특수 봉인지 등을 최종 확인받았다.

이렇게 확인된 투표함은 체육관에 마련된 보관 장소로 이동됐다. 한 투표사무원은 체육관 안으로 들어가는 투표함을 보며 "드디어 할 일이 끝났다. 후련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시각 체육관 안쪽에서는 개함을 알리는 안내 방송과 함께 700여명이 넘는 개표사무원들의 본격적인 투표용지 분류작업이 이뤄졌다.

우선 개표 대상은 개표소에 도착해있던 사전투표와 우편투표함 등이다. 참관인들이 투표함 봉인 상태 등을 확인하면 개표사무원들은 투표함을 열고 책상 위에 투표용지를 쏟아냈다.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마무리된 3일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관계자들이 개표작업을 하고 있다. 2026.06.03. gaga99@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마무리된 3일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관계자들이 개표작업을 하고 있다. 2026.06.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작업이 반복되는 동안 참관인들은 개표소 곳곳을 돌아다니며 개표사무원의 작업을 주시하고, 의문이 생기는 작업에 대해서는 개표사무원에게 확인받기도 했다.

날카로운 감시 속 투표지는 선거별로 분류돼 분류기 운영부로 넘겨져 기계에 의한 분류작업, 이어 심사집계부에서 유·무효표 확인 작업 등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한 사무원은 직원에게 도장의 흔적이 매우 희미한 투표지를 어떻게 분류할지 물어 최종 무효표 처리를 하기도 했다.

또 다른 사무원도 기표용구가 아닌 용구로 표를 한 것 같은 투표지 처리 여부를 묻는 등 심사집계부에서는 예민한 분류가 이뤄졌다. 개표참관인들은 이렇게 무효로 분류된 표를 촬영하며 꼼꼼하게 개표 상황을 확인했다.

한편, 이번 선거 경기지역 투표율은 58.4%로 잠정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경기지역 유권자 1187만8997명 중 693만316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선거일 본투표와 사전투표자를 합산한 수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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