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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개표 13시간 만에 정원오 첫 역전…캠프 "따라잡았다" 환호

등록 2026.06.04 07:48:37수정 2026.06.04 07: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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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48.58% 오세훈 48.70%…초박빙 판세 예의주시

오세훈 캠프 "이긴다" "가자, 가자" 외치며 승리 기대감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김병민(왼쪽부터) 캠프 대변인, 김재섭 의원, 윤희숙 전 의원, 조은희 의원, 박수민 의원과 캠프 관계자들이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하고 있다. 2026.06.03.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김병민(왼쪽부터) 캠프 대변인, 김재섭 의원, 윤희숙 전 의원, 조은희 의원, 박수민 의원과 캠프 관계자들이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하고 있다. 2026.06.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조기용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개표 13시간 만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처음으로 추월하자,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에 바련된 오 후보의 선거캠프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4일 오전 7시30분 현재 서울시장 선거 개표 결과 오 후보는 48.70%, 정 후보는 48.58%를 기록하며 초박빙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오 후보가 개표 시작 이후 처음으로 정 후보를 앞서면서 캠프 내 승리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앞서 이날 새벽 오 후보와 정 후보의 격차가 1%포인트(p) 이내로 좁혀지자, 개표 상황을 지켜보던 지지자들은 "따라잡았다" "가자, 가자"를 외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후 격차가 0.2%포인트 안팎까지 줄어들자, 캠프 곳곳에서는 박수와 환호성이 이어졌다. 지지자들은 '오세훈'을 연호하며 "이긴다"를 외쳤고, 주먹을 불끈 쥐거나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며 개표 상황을 지켜봤다.

오 후보가 정 후보를 앞질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캠프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일부 지지자들은 서로를 끌어안거나 악수하며 기쁨을 나눴고, 한 지지자는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진짜 웃는 사람"이라며 최종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역전 흐름이 이어지자 오 후보 캠프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인 조은희 의원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김재섭 의원, 윤희숙·김선동 전 의원 등도 캠프에 속속 도착해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다만 개표가 계속 진행 중인 만큼 캠프 관계자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은 채 개표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장 선거는 개표 마지막까지 접전이 이어지며 최종 결과를 쉽게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원오 후보는 당초 이날 오전 7시30분에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지만 이를 연기했다. 오 후보의 경우 당선이 유력시되면 캠프에서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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