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美서 차세대 ESS '그리드온 2세대' 공개…내년 양산 목표
직류 블록뿐 아니라 교류에도 공용 가능한 구조
미국 내 생산 거점으로 공급망 경쟁력 강화 예정
![[서울=뉴시스] 롭 슈넬 SK온 북미 RHQ 대표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SK On at ACP’ 행사장에서 SK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4/NISI20260604_0002152589_web.jpg?rnd=20260604100409)
[서울=뉴시스] 롭 슈넬 SK온 북미 RHQ 대표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SK On at ACP’ 행사장에서 SK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SK온은 지난 1일부터 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미국청정전력협회(ACP) 주관 '클린파워 2026'에 스폰서로 참여해 전시장 인근에서 고객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SK온은 이 자리에서 ESS 브랜드 '그리드온(GRIDON)'과 차세대 제품인 '그리드온 2세대(Gen2)'를 처음 선보였다.
그리드온은 '전력망(Grid)을 켠다(On)'는 의미를 담은 SK온의 ESS 브랜드로, 전력망 안정화와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겠다는 사업 방향성을 반영했다.
ESS 시장이 기존 직류(DC) 블록에서 전력변환장치(PCS) 통합형 교류(AC) 블록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에 맞춰 그리드온 Gen2는 DC 블록뿐 아니라 AC 블록에도 공용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또한 대용량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컨테이너당 에너지 용량을 기존 대비 평균 15% 확대했다.
SK온은 미국 내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한 공급망 경쟁력도 강조했다. 기존 운영 중인 조지아주 단독 공장 SK배터리아메리카 1·2공장과 올해 가동 예정인 HSBMA 공장 등을 통해 현지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포드와의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 구조 재편을 마무리하고 미국 테네시주 단독 공장을 단독 법인으로 전환하는 등 미국 내 생산 거점 운영의 자율성도 높였다.
아울러 올해 글로벌 ESS 시장에서 20GWh(기가와트시) 이상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현지 고객사들과 총 10GWh 이상 규모의 공급 계약을 협의 중이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화재 안전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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