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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5월 美 판매 17만대 돌파 전년比 2.7%↑…"친환경차 역대 최대"

등록 2026.06.04 11: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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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합산 판매 17만4860대

하이브리드 4만3392대로 74.4% 급증

[서울=뉴시스]현대차·기아 양재사옥. (사진=현대차 제공) 2025.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현대차·기아 양재사옥. (사진=현대차 제공) 2025.07.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월별 기준 친환경차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급증하며 전체 판매 증가를 견인했고, 친환경차 비중도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총 17만486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수준이다.

이 가운데 친환경차 판매는 5만269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3% 늘며 월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체 판매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30.1%로 집계됐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4만3392대로 전년 대비 74.4% 증가하며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전기차 판매도 9301대로 22.4% 늘었다.

기아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기아는 지난달 하이브리드 차량 2만6177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38.6% 증가하며 월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포티지가 1만8405대 판매돼 전년 대비 7.9% 증가했고, 텔루라이드는 1만3655대로 18.2% 늘었다.

이들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호조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전기차 EV9 판매는 1647대로 전년 대비 4351% 급증했다.

기아의 전체 판매량은 8만502대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9만4358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4% 늘었다.

하이브리드는 1만7215대로 23.8%, 전기차는 6479대로 6.1% 각각 증가했다.

아이오닉9은 1145대 판매돼 전년 대비 279% 증가했고, 아이오닉5는 5002대로 28.3%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689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투싼이 2만581대로 현대차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쏘나타는 8456대로 39%, 팰리세이드는 1만3089대로 16.8% 각각 늘었다.

기아에서는 스포티지가 1만8405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K4는 1만2592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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