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인도 서비스업 PMI 59.8·1P↑…"내수 호조에 확장 강화"
종합 PMI 59.3로 1.1P 상승…6개월 만에 고수준
![[뉴델리=AP/뉴시스] 인도 뉴델리에 있는 델리 증권거래소. 자료사진. 2026.06.04I](https://img1.newsis.com/2015/07/06/NISI20150706_0011135953_web.jpg?rnd=20240123230304)
[뉴델리=AP/뉴시스] 인도 뉴델리에 있는 델리 증권거래소. 자료사진. 2026.06.04I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아시아 제3위 경제국이자 세계 최대 인구국 인도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6년 5월 HSBC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확정치)는 59.8을 기록했다고 PTI 통신과 마켓워치, ANI, 이코노믹 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매체는 S&P 글로벌이 전날 발표한 관련 데이터를 인용해 5월 서비스업 PMI가 전월 58.8에서 1.0 포인트 상승했다고 전했다. 작년 11월 이래 반년 만에 최고치다. 속보치 58.9에서 0.9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인도 서비스업 PMI는 2021년 중반 이래 58개월 연속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상회하고 있다. PMI는 50을 웃돌면 경기확대, 50 밑으로 떨어지면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서비스업 성장세는 전자상거래와 엔터테인먼트, 정보기술(IT) 분야를 중심으로 한 내수 확대가 주도했다.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신규 수주 지수는 2025년 11월 이래 고수준을 나타냈다.
생산 활동도 꾸준히 확대됐다. 기업들은 신규 고객 유치와 신규 사업 수주 증가를 성장 배경으로 꼽았다.
수출 수주가 늘어났지만 증가폭은 제한적이었다. 4월 5개월 만에 저수준을 떨어지고 나서 소폭 반등했으나 전체 매출 증가율과 2025년 평균 증가율에는 미치지 못했다. 미국과 벌이는 무역협상을 아직 타결하지 못한 점이 불확실성 요인으로 지목됐다.
고용은 계속 늘었다. 단지 채용 속도는 다소 둔화했다. 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신규 채용을 실시했다고 답한 비율은 7%에 미치지 못했다. 서비스업 경기 확장이 아직 광범위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는 평가다.
물가 압력은 완화 조짐을 보였다. 투입비용 상승률은 3월 기록한 45개월 만에 최고치 이래 2달 연속 감속했다. 판매가격 지수 역시 4개월 만에 저수준으로 낮아졌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망라한 5월 HSBC 인도 종합 PMI(확정치)는 59.3으로 4월 58.2에서 1,1 포인트 상승했다. 속보치 58.1도 크게 웃돌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성장 속도가 빨라졌고 견조한 내수 수요와 지속적인 사업 활동이 확장세를 뒷받침했다.
전체 신규 수주는 6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나 기초 경제활동이 탄탄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다만 기업들의 중장기 전망은 다소 신중해졌다. 사업 전망 지수는 62.3에서 61.9로 저하하며 두 달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장기 평균도 밑돌았다.
S&P 글로벌은 기업들이 향후 수요 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낙관적이지만 불확실성 요인으로 인해 기대 수준은 다소 떨어진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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