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현충일 추념식 참석, 1년 전 오늘 떠올라…많은 일 있었다"
"1년 전 구치소 독방에서 현충일…李대통령 추념사 듣던 순간 선해"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6.05.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5/NISI20260605_0021309961_web.jpg?rnd=20260605172155)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6.05. [email protected]
송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자연스레 1년 전 오늘이 떠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시 서울구치소 독방에서 텔레비전 화면으로 현충일 추념식을 지켜보고 있었다"며 "불과 사흘 전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의 추념사를 듣던 그 순간, 좁은 방 안의 창살 틈으로 소리 없이 번지던 햇살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고 했다.
이어 "오늘은 그 현충원에 직접 서 있었다"며 "추념식에서 무엇보다 마음을 울린 것은 해양경찰 고(故) 이재석 경사의 어머니가 하늘로 보낸 편지"라고 했다. 그는 "'사랑하는 내 아들아, 오늘은 현충일이야' 이 짧은 한마디에 담긴 슬픔과 그리움 앞에 눈시울을 붉히는 분이 많았다"고 했다.
특히 "곁에 있던 이 대통령 부부의 눈가에도 눈물이 맺혀 있었다"며 "국민의 아픔 앞에 함께 울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끝까지 기억하려는 두 분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고 했다.
그는 "공동체를 위한 헌신은 끝까지 예우하고, 공동체를 배신한 행위에는 엄중히 단죄를 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추념사 역시 깊이 와 닿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념식을 마친 후 채명신 장군의 묘역을 찾았다"며 "나라와 군을 위해 헌신했던 삶을 생각했다"고 했다.
송 의원은 또 "김대중 대통령의 묘역도 참배했다"며 "숱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민주주의와 평화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 삶을 다시 가슴에 담고 돌아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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