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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직전 평가전인데 왜 난투극을?…포르투갈-칠레 충돌

등록 2026.06.07 09: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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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AP/뉴시스]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나시오날에서 열린 포르투갈-칠레의 축구대표팀 평가전에서 이반 로만(칠레)이 얼굴을 감싼 채 쓰러져 있다.

[리스본=AP/뉴시스]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나시오날에서 열린 포르투갈-칠레의 축구대표팀 평가전에서 이반 로만(칠레)이 얼굴을 감싼 채 쓰러져 있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열린 포르투갈-칠레의 평가전에서 과도한 신경전이 물리적 충돌도 번졌다.

포르투갈과 칠레는 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나시오날에서 평가전을 가졌다. 오는 12일 개막하는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실전 모의고사 성격을 갖는 경기였다.

통상적으로 이런 경기는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조직력을 가다듬는 목적으로 열린다. 부상을 경계하기 때문에 강도도 높은 편이 아니다.

하지만 두 팀 선수들은 전반 추가시간 거칠게 치고받았다.

주앙 칸셀루(포르투갈)와 펠리페 파운데스(칠레)가 엉키며 양팀 선수들이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손이 오가는 물리적 충돌이 있었다. 벤치에 있는 선수들까지 그라운드로 뛰어들어 뒤엉킬 만큼 분위기는 엄악했다.

[리스본=AP/뉴시스]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나시오날에서 열린 포르투갈-칠레의 축구대표팀 평가전에서 주앙 칸셀루(포르투갈)가 칠레 선수들과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리스본=AP/뉴시스]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나시오날에서 열린 포르투갈-칠레의 축구대표팀 평가전에서 주앙 칸셀루(포르투갈)가 칠레 선수들과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결국 주심은 충돌 과정에서 폭력 행위를 범했다고 판단, 하파엘 레앙(포르투갈)과 이반 로만(칠레)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평가전에서 레드카드가 나온 것도 매우 이례적이다.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는 "연습경기에서 이런 건 매우 드문 사건"이라고 평했다.

경기는 포르투갈이 2-1로 승리했다.

한편, K조에 속한 포르투갈은 콩고민주공화국,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와 토너먼트 진출을 다툰다. 18일 콩고민주공화국을 상대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칠레는 월드컵 본선에 가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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