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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문가 출신 장관…내각 수장으로 민생회복 나선다

등록 2026.06.07 16: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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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장관, 국무총리 후보 지명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한성숙(오른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3월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중소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발제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6.0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한성숙(오른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3월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중소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발제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6.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헌정 사상 두 번째 여성 총리 탄생을 예고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3대 강국 실현'에 힘을 보탤 인사라는 평가다.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 장관을 지명했다. 한 장관이 국회 인사 청문회를 거쳐 총리로 임명될 경우 2006년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20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 여성 총리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한 장관은 30년 가량 업계에 몸 담은 1세대 벤처 기업인으로, 2017년에는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국내 대표 정보통신(IT) 기업인 네이버의 대표이사를 맡았다. 디지털 혁신과 플랫폼 생태계의 성장을 함께 한 IT 전문가로 통하던 한 장관은 지난해 7월 이재명 정부 초대 중기부 장관으로 낙점된 이후 민간 시절 보여준 추진력과 혁신을 공직 사회에 불어넣었다.

지난 1년여 간 한 장관은 미국 관세충격과 중동 전쟁이라는 대외 악재를 딛고 여러 성과를 창출해냈다. 작년 중소기업 수출은 1186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고, 올해 1분기에도 흐름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1분기 신규 벤처투자 결성액 4조4000억원 역시 최대 규모다.

이 대통령이 강조하는 국가창업시대로의 전환을 위한 '모두의 창업' 역시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정부 부처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인 해당 프로젝트에는 6만2944명(일반·기술 5만1907명·로컬 1만1037명)의 도전자가 몰렸다.

기술탈취 신문고로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면서 피해 기업 중심의 단일 창구를 마련한 것과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를 선제 관리하고 재기를 돕는 위기 알림톡 구축 역시 한 장관의 성과로 분류된다.

또한 한 장관은 ▲혁신 AI·딥테크스타트업 육성 ▲AI 기반 스마트제조혁신 ▲중소·소상공인 AI 활용·확산 촉진 ▲AI 활용 기반 구축 등 4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국가 AX 대전환에 힘을 보태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이 대통령의 한 장관 지명 배경에 대해 "AI 혁신과 글로벌 복합 위기를 마주한 국가 전략 대전환기에 국민 모두의 성장과 민생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기부 장관으로서 속도와 성과, 현장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왔다. 그 바탕에 민간에서 쌓은 혁신 마인드와 개혁 의지, 모두가 성장해야 한다는 상생 철학이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보탰다.

현역 장관으로서 이례적으로 총리로 지명된 한 장관은 장관직을 유지한 상태로 인사청문회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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