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신데렐라' 흐발린스카, 세계랭킹 114위→21위 '수직 상승'
![[파리=AP/뉴시스] 마야 흐발린스카(114위·폴란드)가 4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6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디아나 슈나이더(23위·러시아)와 경기하고 있다. 흐발린스카가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를 꺾고 올라온 슈나이더를 2-0(7-6 6-4)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미라 안드레예바(8위·러시아)와 우승을 다툰다. 2026.06.05.](https://img1.newsis.com/2026/06/05/NISI20260605_0001310622_web.jpg?rnd=20260605082319)
[파리=AP/뉴시스] 마야 흐발린스카(114위·폴란드)가 4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6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디아나 슈나이더(23위·러시아)와 경기하고 있다. 흐발린스카가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를 꺾고 올라온 슈나이더를 2-0(7-6 6-4)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미라 안드레예바(8위·러시아)와 우승을 다툰다. 2026.06.05.
프랑스오픈 종료 후 발표된 WTA 투어 단식 세계랭킹에 따르면 흐발린스카는 대회 개막 전 114위에서 무려 93계단 상승한 21위에 올랐다.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를 밟은 흐발린스카는 강자들을 줄줄이 물리치고 결승까지 진출했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대회 참가가 허용된 1968년 이후 예선 통과자가 메이저대회 단식 결승에 오른 것은 흐발린스카가 2021년 US오픈 우승자 에마 라두카누(영국)에 이어 두 번째다.
흐발린스카는 이번 프랑스오픈 전까지 메이저대회에서 단 1승을 거두는데 그쳤지만, 이번에 돌풍을 일으키며 '신데렐라'로 불렸다.
결승에서 흐발린스카의 돌풍을 잠재우고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19세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는 8위에서 6위로 도약했다.
프랑스오픈에서 8강까지 오른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는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와 3위도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로 변화가 없었다.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플라비오 코볼리(이탈리아)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랭킹에서 10위에 자리했다. 프랑스오픈 개막 전 14위에서 4계단 올라섰다.
이번 프랑스오픈에서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결승 무대를 밟은 코볼리는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세계랭킹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첫 메이저대회 우승 기쁨을 누린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는 3위를 유지했다.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는 프랑스오픈 2회전에서 충격 탈락을 맛봤지만 1위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손목 부상으로 대회에 불참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도 여전히 2위다.
프랑스오픈 3회전 탈락의 아쉬움을 맛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4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한국 남자 선수 중에서는 권순우(국군체육부대)가 194위로 순위가 가장 높다. WTA 단식 랭킹에서는 구연우(CJ제일제당)가 188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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