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인 사업가 살해 전직 필리핀 경찰관 마닐라서 체포"
도주 1년 9개월 만에 검거…공관·코리안데스크·필리핀 경찰 공조
![[서울=뉴시스]외교부 자료사진. 2](https://img1.newsis.com/2025/06/26/NISI20250626_0001877486_web.jpg?rnd=20250626134435)
[서울=뉴시스]외교부 자료사진. 2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시간 오늘 새벽 5시 15분경 필리핀 마닐라에서 고 지익주씨 살해 사건의 주범 중 한 명인 라파엘 둠라오 3세가 필리핀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고 밝혔다.
둠라오는 2024년 9월 체포영장이 발부되기 직전에 도주한 주범으로, 그간 주필리핀대사관과 코리안 데스크 및 필리핀 경찰청 간 긴밀한 공조 끝에 약 1년 9개월 만에 이날 체포됐다.
한인 사업가였던 지씨는 2016년 10월 당시 앙헬라스 소재 주거지에서 마약 단속을 빙자한 전·현직 경찰관 3명에 의해 납치·피살된 바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월 필리핀 국빈 방문 당시 현지 동포들과 만나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지익주씨 사건과 관련해 "빨리 범인을 잡아달라고 요청했고, 마르코스 대통령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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