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李정부 최대 고민은 산재·자살·사고…생명존중 가치관 없이 제도만으론 못해"
김 총리 제20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 참석해 축사
"경제적 성취 넘어 생명 중시 국가, 대한민국이 가야할 길"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열린 제20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06.09.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9/NISI20260609_0021314086_web.jpg?rnd=20260609170748)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열린 제20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06.09. [email protected]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제20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 축사에서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존엄, 그리고 생명 존중에 대한 가치관이 바탕에 깔리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우리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은 경제적인 성취를 넘어서 생명을 중시하는 나라, 기술변화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고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하도록 규범을 선도하는 나라"라며 "그것이 지금 우리 대한민국의 소명이고, 또 꿈"이라고 했다.
이어 "산재도 어렵고, 자살도 어렵고, 사고도 어렵다"며 "총리실 산하에도 자살 예방하는 것을 과제로 삼은 생명지킴추진본부를 설치하고 사실 노력을 하지만 줄일 수 있을까 싶다"고 했다.
김 총리는 "다행스럽게 우리나라 월 자살자 수가 최근 몇 달 처음으로 1000명 아래로 꺾이기 시작했지만 유일하게 여러 계층 중 청소년 부분만 늘고 있어 굉장히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론 중 하나는 이게 정부만 할 수 없는 문제"라며 "종교계와 함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특별히 가톨릭과 함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가 지난 20년 동안 우리 사회에 생명 문화를 확산시켜 오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국민 곁에서 생명을 살리고 마음을 잇는 길에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 올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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