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오늘 새 원내대표 선출…장동혁 거취·한동훈 복당에도 영향
김도읍·정점식·성일종 3파전…누가 되느냐에 따라 당 쇄신 방향 영향
與黨과 후반기 원 구성 협상,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조·특검 협상 당면 과제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로 나선 김도읍(왼쪽부터) 국민의힘 의원과 정점식 의원, 성일종 의원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 공동주최 원내대표 후보자 초청 간담회장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6.06.09.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9/NISI20260609_0021313890_web.jpg?rnd=20260609145117)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로 나선 김도읍(왼쪽부터) 국민의힘 의원과 정점식 의원, 성일종 의원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 공동주최 원내대표 후보자 초청 간담회장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6.06.09. [email protected]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연다. 현재 김도읍·정점식·성일종(기호순)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
이들은 전날 초·재선 의원들이 개최한 원내대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지방선거 이후 당의 쇄신 방향과 대여 투쟁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선거 16곳 중 서울과 대구·경북, 경남 등 4곳을 사수하며 최악의 참패는 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후보들 대다수가 장동혁 지도부와 거리를 두며 독자 선거운동을 해왔던 상황이다.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가 갈리면서, 당 안팎에서는 이번 원내대표 선거가 사실상 장동혁 대표 체제에 대한 당내 여론을 확인할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차기 원내대표는 지도부에 공백이 발생할 경우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여부와 차기 지도 체제 개편 논의를 주도하게 된다.
세 후보는 장동혁 대표의 거취 문제를 놓고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이들 모두 전날 토론회에서 원내지도부가 아닌 최고위원회가 시간을 두고 결단을 할 문제라는 데 공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는 "통상 선거에 패배한 지도부는 거취 표명을 해야 한다"며 사실상 퇴진론에 동조했고, 성 후보는 "완패는 안 했다"면서도 "장 대표에게 앞으로도 많은 기회가 있다. 민심을 잘 수용해야 한다"고 했다. 정 후보는 "제 개인의 뜻보다 당내 합리적 집단지성 문제로 해결해야 한다"며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당에서 제명된 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 문제를 놓고도 후보별로 입장차가 있지만, 조기 입당에 대해서는 모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김 후보는 "범보수 세력이 화합해야 정권을 다시 창출할 수 있다"며 전향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성 후보도 "다음 총선에서 과반을 가져오기 위해 하나가 돼야 한다"면서도 "한 의원이나 당이 서두를 일은 아니다"라고 했다. 정 후보는 "당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원칙에 공감한다"며 "향후 당사자 의사를 공식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원내대표는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국정조사와 특별검사(특검) 도입 문제를 놓고 곧바로 여당과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국회 후반기 원 구성과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민의힘 정점식(왼쪽부터), 김도읍, 성일종 원내대표 후보자가 지난 9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 공동주최 원내대표 후보자 초청 간담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06.09.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9/NISI20260609_0021313899_web.jpg?rnd=20260609145706)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민의힘 정점식(왼쪽부터), 김도읍, 성일종 원내대표 후보자가 지난 9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 공동주최 원내대표 후보자 초청 간담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06.0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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