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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4연패·야구 5연패 도전…골프도 금메달 정조준[아시안게임 D-100②]

등록 2026.06.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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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8년 만에 금메달 노려

남녀배구·남자농구 메달 사냥 나서

[서울=뉴시스] 태국전에 선발 출전한 아시안게임 대표팀 11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태국전에 선발 출전한 아시안게임 대표팀 11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06.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박윤서 기자 = 국내 인기 프로스포츠인 구기 종목들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통해 또 한 번의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아시아 스포츠 축제인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19일 개막한다.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에서 제20회 하계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에는 이영준(그라스호퍼), 양민혁(토트넘), 윤도영(브라이턴), 이현주(아로카), 김지수(브랜트포드), 김명준(헹크) 등 해외파는 물론, 신민하(강원), 김준홍(수원), 서재민(인천), 황도윤(서울) 등 탄탄한 국내파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6월 A매치 기간을 활용해 태국에서 해외 전지 훈련을 갖는 등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이다.
[서울=뉴시스]이민성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이민성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은 지난 2014년 인천 대회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2023년 항저우 대회까지 역대 최초로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최초 3연패 기록을 '4'로 늘릴 수 있다.

유력한 우승 경쟁 팀은 일본이다.

일본은 2010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에 1위 탈환에 도전하는데,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동기부여가 더 클 거로 보인다.
[도쿄=뉴시스] 권창회 기자 =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4차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2회말 한국 류지현 감독이 마운드를 방문해 손주영과 대화한 뒤 교체사인을 보내고 있다. 2026.03.09. kch0523@newsis.com

[도쿄=뉴시스] 권창회 기자 =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4차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2회말 한국 류지현 감독이 마운드를 방문해 손주영과 대화한 뒤 교체사인을 보내고 있다. 2026.03.09. [email protected]

야구 대표팀은 5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도전장을 내민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한국은 1998년 방콕, 2002년 부산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으나 2006년 도하에서 고전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그러나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까지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항저우 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에서도 젊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는 대표팀을 구성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25세 이하 또는 프로 입단 4년 차 이하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표팀을 꾸리며, 만 25세 이상부터 만 29세 이하 선수들로 나이 제한을 둔 와일드카드는 3명 이내로 선발할 계획이다.

팀당 최대 3명까지만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다.

올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24명 최종 명단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공개된다.
[도쿄=뉴시스] 권창회 기자 =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3차전 한국과 대만의 경기, 6회말 1사 1루 한국 김도영이 2점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03.08. kch0523@newsis.com

[도쿄=뉴시스] 권창회 기자 =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3차전 한국과 대만의 경기, 6회말 1사 1루 한국 김도영이 2점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03.08. [email protected]

투수는 오원석, 소형준, 박영현(이상 KT 위즈), 김진욱, 최준용(이상 롯데 자이언츠), 성영탁(KIA 타이거즈), 최민석, 김택연(이상 두산 베어스), 배찬승(삼성 라이온즈) 등이 유력 후보군이다.

야수는 김주원(NC 다이노스), 안현민(KT), 김도영, 박재현(이상 KIA), 문현빈(한화 이글스), 이재현, 김지찬(삼성) 등이 발탁 대상으로 떠오른다.

포수 후보군은 허인서(한화), 조형우(SSG 랜더스), 김건희(키움 히어로즈) 등이 거론된다.

관심을 모으는 와일드카드 후보는 투수 곽빈(두산), 외야수 최원준(KT), 내야수 문보경(LG 트윈스), 강백호(한화), 포수 김형준(NC 다이노스)등이 고려된다.

앞서 류지현 감독은 "군필, 미필을 가리지 않고 최고의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선발 원칙을 밝혔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경기, 니콜라이스 마줄스 한국 농구 대표팀 감독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01.2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경기, 니콜라이스 마줄스 한국 농구 대표팀 감독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01.22. [email protected]


남자 농구 대표팀은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한국 남자 농구는 직전 아시안게임이었던 항저우 대회에서 역대 최저 성적인 7위에 그쳤다.

대표팀 최초 외국인 사령탑인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을 앞세워 호성적을 노린다.

여자 농구는 박수호 감독을 앞세워 8년 만의 금메달을 꾀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2023 항저우 대회 때는 중국과 일본에 밀려 3위를 기록했다.

'에이스' 박지수(국민은행)이 발목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합류에 변수가 있지만, 허예은(국민은행), 강이슬(우리은행) 등이 팀을 이끌 거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차상현(왼쪽)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강소휘 주장이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신관에서 열린 2026 한국 배구 국가대표팀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5.20.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차상현(왼쪽)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강소휘 주장이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신관에서 열린 2026 한국 배구 국가대표팀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5.20. [email protected]

남녀 배구 대표팀은 나란히 명예회복을 노린다.

남자 대표팀은 1966년 방콕 대회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14개 대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그러나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인도, 파키스탄에 패하는 등 부진한 경기력 속에 7위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남기며 노메달 수모를 겪었다.

남자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놓친 건 61년 만이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배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르며 부활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여자 배구 대표팀 역시 2022 항저우 대회를 5위로 마감하며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건 2006 도하 대회 이후 17년 만이었다.

여자 배구 대표팀을 이끄는 차상현 감독 역시 이번 대회 목표를 메달 획득으로 내걸었다.
[포트워스=AP/뉴시스] 김주형이 28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C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1라운드 5번 홀 페어웨이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김주형은 6언더파 63타 공동 선두에 올랐다. 2026.05.29.

[포트워스=AP/뉴시스] 김주형이 28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C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1라운드 5번 홀 페어웨이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김주형은 6언더파 63타 공동 선두에 올랐다. 2026.05.29.

골프 대표팀은 금메달 수확에 도전한다.

역대 아시안게임에서는 총 14개(남자 6개·여자 8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최근 금메달은 2022 항저우 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김시우, 임성재, 장유빈, 조우영이 합작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김성현과 김주형,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문도엽이 출전한다.

여자 국가대표는 아마추어 선수인 박서진, 김규빈, 양윤서가 출격한다.

2010년 광저우 대회 김인휘 이후 목에 걸지 못했던 개인전 금메달도 이번 대회에서 손에 넣겠다는 각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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