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내년 예산안·중장기 국가재정 사업 청년 정책 최우선 고려"
이탈리아 국빈 방문 중 현지서 수석보좌관 화상회의 열어
"청년들 겪는 고용·자산·소득 양극화 삼중고 매우 심각해"
"청년문제 완화 위해 전력…청년 전담기구 설치 속도내야"
![[로마=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유럽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 한 호텔에서 화상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0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4/NISI20260614_0021320364_web.jpg?rnd=20260614225912)
[로마=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유럽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 한 호텔에서 화상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06.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내년 예산안과 중장기 국가재정 사업 등에 있어 청년 정책을 최우선순위로 고려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현지에서 제37차 수석보좌관 회의를 화상회의로 열고 "인공지능 혁명과 산업 전환으로 우리 경제에 새로운 기회의 창이 열리고 있는 것 같지만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도 만만치가 않다"며 "특히 우리 사회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청년들이 겪는 고용, 자산, 소득 양극화의 삼중고가 매우 심각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분기 가구주의 월 평균 명목소득 조사를 해봤더니 전 세대 가운데 유일하게 2030 청년 세대들의 소득만 뒷걸음질 쳤다고 한다"며 "기회의 총량이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이런 문제들을 일상에서 맞닥뜨려야 되는 우리 청년들의 고통이 참으로 심각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를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야 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청년 정책 전담기구 설치 검토를 좀 속도를 내야 되겠다"고 했다.
또 "일자리, 창업, 주거, 교육, 복지 등 정책 전반에 걸쳐서 청년 체감도 지수 이런 것을 한번 개발해서 활용해 보면 어떨까 싶다"며 "우리가 환경영향평가, 지역 발전 영향 평가 이런 것을 하는 것처럼 각 정책들이 청년들에게, 청년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한번 지수로 평가해 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한민국 앞에 펼쳐진 새로운 기회의 창이 우리 청년들에게도 더 활짝 열려질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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