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600만원대로 후퇴…美·이란 협상 불확실성에 투심 위축
이더리움·솔라나·리플도 일제히 약세
![[서울=뉴시스] 참고용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4/24/NISI20260424_0002120006_web.jpg?rnd=2026042415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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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비트코인이 22일 9600만원대로 내려앉으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과 이란 종전 후속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가상자산 시장 전반 투자심리도 위축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10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69% 하락한 960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6만361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1.00%, 솔라나는 1.79%, 리플은 1.68% 내렸다.
시장에서는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압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은 21일(현지시각) 스위스에서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회담에 돌입했지만 협상 과정이 순탄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통제하지 못할 경우 추가 공격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한때 이란 대표단이 반발해 협상장을 떠나는 상황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파행 우려와 달리 미국과 이란 종전 후속 협상은 현재까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시장은 관련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1.69%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마이너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23점으로 '극단적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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