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민 투표 '엠보팅', 정책 참여형 플랫폼으로 진화
#청년·#한강 등 관심 정책 한눈에
![[서울=뉴시스]엠보팅 개편 홈페이지. (자료=서울시 제공) 2026.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3/NISI20260623_0002168122_web.jpg?rnd=20260623162500)
[서울=뉴시스]엠보팅 개편 홈페이지. (자료=서울시 제공) 2026.06.2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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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민 30만명이 이용하고 누적 436만건 정책 투표가 이뤄진 시민 참여 플랫폼 '엠보팅'이 정책 참여형 플랫폼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엠보팅을 전면 개편해 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엠보팅은 현재 회원 30만4889명, 누적 투표 참여 건수 436만건, 누적 방문자 420만명을 기록한 서울시 대표 시민 참여 플랫폼이다. 엠보팅은 시민 참여 예산 사업 선정부터 주요 정책 수립 과정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로 활용됐다.
그간 다양한 정책 분야 투표가 한 화면에 제공돼 관심 있는 안건을 찾으려면 여러 페이지를 살펴봐야 했다. 앞으로는 #청년, #한강, #교통, #복지 등 관심 태그만 선택하면 관련 정책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청년을 선택하면 청년 일자리·주거·교육 관련 정책을, #한강을 선택하면 한강 공원·수변 활성화 등 한강 관련 정책을 모아 볼 수 있다.
또 그간 엠보팅은 투표 참여 중심으로 운영돼 자기 의견이 실제 정책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확인하기 어려웠다. 시는 이런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정책 반영 결과 공개 기능을 강화했다.
앞으로는 진행 중인 투표와 종료된 투표, 정책 반영 결과를 화면에 통합 제공한다. 자신이 참여한 의견이 정책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참여 현황과 정책 반영 실적도 시각화해 제공한다. 정책 참여부터 결과 공유까지 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하반기 중 시민 참여 기반 확대를 위한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회원 체계를 개편해 누리소통망(SNS)과 민간 인증 등 로그인 방식을 도입하고 보다 편리한 참여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온과 엠보팅을 연계해 별도 접속 없이 정책 참여가 가능하도록 한다. 관심 정책 알림을 받을 수 있는 푸시 기능을 도입한다.
이와 함께 현장 투표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축제·행사·공론장 등 시민이 모이는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정책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누리집 개편을 기념해 다음 달 15일까지 시민 참여 행사를 연다. 개편된 엠보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을 선택해 투표하면 참여자 중 500명을 추첨해 교환권(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좋은 정책은 시민 참여에서 시작된다"며 "시민이 의견만 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참여 결과가 실제 정책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엠보팅을 서울시 대표 시민 참여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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