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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고객 잡고 혜택 더한다…한섬, '더한섬닷컴' 멤버십 7단계 세분화

등록 2026.06.24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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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THE클럽 제도 개편…등급 산정 반기→월 단위 전환


[서울=뉴시스] 한섬 사옥 (사진=한섬 제공) 2026.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섬 사옥 (사진=한섬 제공) 2026.04.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패션 계열사 한섬이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의 멤버십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고객 등급을 세분화하고 혜택 제공 주기를 단축해 온라인 고객 관리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섬은 오는 8월 1일부터 더한섬닷컴 멤버십 'THE클럽' 제도를 개편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고객 세분화다. 기존 5단계였던 멤버십 등급을 7단계로 확대하고 등급 산정 방식도 기존 반기 단위에서 월 단위로 변경한다.

기존 THE STAR(최상위 100명), STAR(최근 1년 구매액 1000만원 이상), MANIA(500만원 이상) 등 상위 등급 체계는 유지된다. 반면 하위 등급은 기존 FRIEND 중심 구조에서 FRIEND(100만원 이상), BASIC(1원 이상), MEMBER(최근 1년 미구매)로 세분화했다. CREW 등급 기준도 기존 200만원 이상에서 300만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된다.

등급 산정 주기도 바뀐다. 기존에는 연 2회(2월·8월) 등급을 산정했지만 앞으로는 THE STAR를 제외한 모든 등급을 매월 산정한다. 최근 1년간 구매 실적을 기준으로 등급이 결정된다.

혜택 체계 역시 손질한다. 등급별 바우처는 매월 지급되며 승급 고객에게는 축하 바우처가 제공된다. 또 MANIA~STAR 등급을 3개월 이상 유지한 고객에게는 등급 유지 바우처를 지급한다. 생일 혜택도 회원 등급이 아닌 최근 1년간 온·오프라인 통합 구매 실적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개편을 자체 온라인몰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최근 패션업계는 외부 플랫폼 중심 판매에서 벗어나 자사몰 중심의 고객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추세다. 고객 데이터를 직접 확보하고 이를 마케팅과 상품 기획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요 패션기업들은 멤버십 제도를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고객 등급을 세분화하고 구매 실적에 따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전략이다. 자사몰 내 체류 시간을 늘리고 반복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한섬의 이번 개편 역시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기존 FRIEND 등급 아래 BASIC과 MEMBER를 신설하면서 구매 고객과 휴면 고객을 보다 세분화해 관리할 전망이다. 또 등급 산정 주기를 월 단위로 바꾸면서 고객의 구매 활동과 혜택 간 연계성을 높였다.

한편 한섬은 생일 축하 마일리지 제도도 함께 개편한다. 오는 8월부터는 생일 당월 1일 지급되는 마일리지가 최근 1년간 한섬 오프라인 매장과 더한섬닷컴 통합 구매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한섬 관계자는 "당사의 고객 케어 서비스를 조금 더 많은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멤버십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며 "온라인몰에서도 한섬의 두터운 우수 고객층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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