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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가경쟁력 취약부문 점검…하반기 성장전략 반영

등록 2026.06.24 15:00:00수정 2026.06.24 16: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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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효율성·인프라 경쟁력이 순위 견인

정부효율성은 31위…전년과 같은 수준

"하반기 성장전략 통해 경쟁력 강화 구체화"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을 관전하며 대형 태극기를 들어올리고 있다. 2026.06.19.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을 관전하며 대형 태극기를 들어올리고 있다. 2026.06.1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전년보다 6계단 상승해 21위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취약 부문 점검과 개선 과제 마련에 나선다. 기업효율성과 인프라 분야의 개선 흐름은 이어가고 정부효율성 등 상대적으로 부진한 분야는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 반영해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형일 1차관 주재로 국가경쟁력 정책협의회를 열고 2026년 IMD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향후 국가경쟁력 제고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국가경쟁력을 특정 기관의 평가 순위만으로 단정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나 상대적으로 부진한 평가를 받은 부분을 중심으로 우리 경제의 취약 부문을 점검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순위 상승을 견인한 기업효율성과 인프라 분야의 개선 흐름을 지속하는 한편 정부효율성 등 상대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관계부처별 개선 과제를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주 발표된 IMD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는 지난해(27위)보다 6계단 상승한 21위를 기록했다. 이는 1997년 평가 대상에 포함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이상, 인구 5000만명 이상인 '30-50클럽' 국가 가운데서는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시스] 18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2026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에서 70개국 중 21위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30-50 클럽'(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인구 5000만명 이상) 국가 중 미국(10위)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독일(23위), 영국(24위), 일본(30위), 프랑스(36위), 이탈리아(45위) 등이 그 뒤를 이었다.(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18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2026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에서 70개국 중 21위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30-50 클럽'(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인구 5000만명 이상) 국가 중 미국(10위)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독일(23위), 영국(24위), 일본(30위), 프랑스(36위), 이탈리아(45위) 등이 그 뒤를 이었다.(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분야별로는 기업효율성이 지난해 44위에서 34위로, 인프라는 21위에서 15위로 각각 상승하며 종합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기업효율성은 기업 경영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과 주식시장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반등했고, 인프라는 세계 2위 수준의 과학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술 인프라 경쟁력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경제성과는 지난해 11위에서 14위로 하락했고 정부효율성은 31위로 전년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정부는 올해 성장률, 수출, 물가, 고용 등 주요 지표의 개선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경제활력 제고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재정 지속가능성 제고와 기업활동을 제약하는 제도·관행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 차관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장의 과실이 특정 부문에 머물지 않고 모든 분야에 골고루 퍼져 국민이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등을 통해 이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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