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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국의 철도 운행 중단… 열차의 무선 통신망 고장이 원인

등록 2026.06.24 07:36:33수정 2026.06.24 0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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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시 'S반'도 정지 "지하철· 철도여객 수백명 5-6시간 대기"

도이체 반 발표 "모든 열차 역에 진입시켜 승객들 하차 도울 것"

[베를린= AP/뉴시스] 독일의 국영철도회사 도이체 반 소속 전국의 열차가 6월 23일 저녁(현지시간) 열차간 통신시스템의 갑작스러운 고장과 통신 두절로 멈춰섰다. 사진은 지난 해 7월 28일 뮌헨 역에서 폭스바겐, 아우디 등 자동차를 운반하는 화물열차가 정차해 있는 광경. 2026. 06. 24.

[베를린= AP/뉴시스] 독일의 국영철도회사 도이체 반 소속 전국의 열차가 6월 23일 저녁(현지시간) 열차간 통신시스템의 갑작스러운 고장과 통신 두절로 멈춰섰다.  사진은 지난 해 7월 28일 뮌헨 역에서 폭스바겐, 아우디 등 자동차를 운반하는 화물열차가 정차해 있는 광경.  2026. 06. 24.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독일의 모든 철도가 23일 저녁(현지시간) 운행이 중지되면서 큰 혼란이 일어났고 이는 열차 무선 통신망의 고장으로 통신이 두절된 탓이라고 독일 일간지 타게스슈피겔 지가 보도했다.

독일 철도 운행사 '도이체 반'(Deutsche Bahn)의   GSM-R  디지털 무선통신 시스템이 고장으로 중단되면서 모든 열차들이 운행 중에 지역마다 멈춰 선 상태라고 이 신문은 철도회사 측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도이체 반은 "우리 기술진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현재 부지런히 일하고 있다"고 언론에 말했다.
  
이번 열차 중단 사태로 역마다 수십 명 이상의 승객들이 발이 묶였으며 베를린의 베스트크로이츠 S반 역에도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고 포커스 온라인( FOCUS Online )이 보도했다.

철도역 직원들은 승객들에게 이번 고장을 고치려면 최소 5~6시간은 걸릴 것으로 말했다고 이 매체의 현장 기자들은 보도했다. 

타게스스피겔지에 따르면 베를린 시내의  S-반( 도시 철도)도 이번 사건으로 발이 묶여 S-반의 모든 역들에서 철도 운행이 끊겼다.

승객들은 베를린 시 공공 운수 회사 BVG가 운영하는 다른 교통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당국은 권고하고 있다.

한편 AP통신도 독일 국립철도인 도이체 반의 모든 열차가 이 날 운행이 중지된 것을 보도하면서  GSM-R  디지털 통신 시스템 고장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더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독일의 '빌트'지는 도이체 반의 에벨린 팔라 CEO의 말을 인용하면서 "현재 회사 측이 모든 열차를 어떻게든 역에 도착시켜 열차에 탄 승객들이 하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발표를 보도했다.
 
하지만 명확한 원인을 알아내야 수리가 가능하므로, 철도 운행 재개에는 상당한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매체들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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