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떼창 日 관객도 바꿨다"…킹 누, 3만명 열광 속 케이스포돔 입성
지난 20~21일 케이스포돔서 내한공연 성료
![[서울=뉴시스] 킹 누. (사진 = 도모유키 가와카미(Tomoyuki Kawakami·토모유키 카와카미) 제공) 2026.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4/NISI20260624_0002169435_web.jpg?rnd=20260624222816)
[서울=뉴시스] 킹 누. (사진 = 도모유키 가와카미(Tomoyuki Kawakami·토모유키 카와카미) 제공) 2026.06.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공연 기획사 엠피엠지(MPMG)에 따르면, 킹 누는 지난 20~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킹 누 센트럴 투어 2026 인 서울(King Gnu CENTRAL TOUR 2026 in Seoul)'을 성료했다. 양일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총 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지난 2024년 4월 첫 내한 당시 약 4000석 규모의 올림픽홀 공연 이후 불과 2년 2개월 만에 이뤄낸 압도적인 성장세다.
이번 공연의 백미는 이번 투어의 트레이드마크인 360도 센터 스테이지와 폭발적인 라이브 연출이었다. 공연장 정중앙에 설치된 무대를 중심으로 대형 영상과 강렬한 레이저, 조명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며 시야제한석 관객들까지 사로잡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스페셜즈(SPECIALZ)' 등 히트곡 무대에서는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지며 킹 누 고유의 야성적인 무대 장악력을 보여줬다.
킹 누의 라이브 스타일인 '관객과의 강한 호흡'은 한국의 '떼창' 문화와 만나 완벽한 시너지를 냈다. 보컬 이구치 사토루는 "지난 첫 내한 공연 이후 한국 관객들의 떼창 문화가 일본에도 전해져, 지금은 일본 관객들도 함께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주게 됐다"며 "서로 좋은 자극을 주고받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고 각별한 소감을 전했다.
관객들의 열띤 이벤트에 멤버들도 깜짝 무대로 화답했다. 양일간 팬들이 '소로우즈(Sorrows)'와 '맥도날드 로맨스(McDonald Romance)'의 가사를 인용한 슬로건 이벤트를 펼치자, 첫째 날에는 '소로우즈(Sorrows)'를, 둘째 날에는 '맥도날드 로맨스(McDonald Romance)'와 '돈트 스톱 더 클락스(Don't Stop The Clocks)'를 어쿠스틱 편곡으로 선보여 현장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서울=뉴시스] 킹 누. (사진 = 고스케 이토(Kosuke Ito·고스케 이토) 제공) 2026.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4/NISI20260624_0002169436_web.jpg?rnd=20260624222918)
[서울=뉴시스] 킹 누. (사진 = 고스케 이토(Kosuke Ito·고스케 이토) 제공) 2026.06.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음악을 통해 국경을 넘어선 교감을 나눈 이번 공연은 킹 누와 한국 팬들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게 됐다. 미친 듯이 다 함께 놀고 다 같이 노래하는 킹 누의 진가가 제대로 발휘된 무대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공연 말미 킹 누 멤버들은 "다음에는 더 큰 곳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친구 다섯 명씩 더 데려와 달라"고 너스레를 떨며 기분 좋은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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