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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호날두 '나이키' vs 메시·야말 '아디다스'…월드컵 마케팅 대격돌[월드컵24시]

등록 2026.06.24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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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그리고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드. 2026.06.22.

[AP/뉴시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그리고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드. 2026.06.22.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국가 간 경쟁이 펼쳐지는 월드컵 무대 밖에서는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치열한 마케팅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BBC에 따르면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수천만 달러 규모의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나이키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엘링 홀란(노르웨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등이 출연한 '립 더 스크립트'(Rip The Script) 광고를 공개했다. (사진=나이키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나이키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엘링 홀란(노르웨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등이 출연한 '립 더 스크립트'(Rip The Script) 광고를 공개했다. (사진=나이키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나이키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엘링 홀란(노르웨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등이 출연한 '립 더 스크립트'(Rip The Script) 광고를 공개했다. 아디다스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라민 야말(스페인),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등이 등장하는 '백야드 레전드'(Backyard Legends)로 맞섰다.

두 회사 모두 정확한 제작비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BBC에 따르면 독일 브랜드 아디다스는 이번 광고 제작에 약 5000만 파운드(약 1018억원)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온라인 관심도는 나이키가 한발 앞선 모습이다. 24일 기준 나이키 광고의 유튜브 조회 수는 약 7791만 회에 달했지만, 아디다스 광고는 약 766만 회 수준에 머물렀다.

다만 뉴욕 소호 지역에서는 아디다스의 존재감이 더 두드러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에는 두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마주 보고 있다.

아디다스는 매장 전체를 월드컵 테마로 꾸미고 대표팀 유니폼과 공식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반면, 나이키는 최근 NBA 우승을 차지한 뉴욕 닉스 관련 마케팅에 상대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경쟁은 유니폼 시장에서도 이어진다. 이번 월드컵에서 아디다스는 14개국, 나이키는 12개국, 푸마는 11개국 대표팀 유니폼을 공급하고 있다.
[휴스턴=AP/뉴시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3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2차전 우즈베키스탄의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멀티 골과 상대 자책골 등을 묶어 5-0으로 승리했다. 2026.06.24.

[휴스턴=AP/뉴시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3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2차전 우즈베키스탄의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멀티 골과 상대 자책골 등을 묶어 5-0으로 승리했다. 2026.06.24.


여기에 메시, 호날두 등 스타 선수 후원 계약까지 더해지며 경쟁은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메시는 20년 넘게 아디다스와 함께하고 있으며, 호날두는 2003년부터 나이키와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 전략가 제임스 커크햄은 "축구는 최고의 매개체"라며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동시에 음악, 패션 등 대중문화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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