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고농축 우라늄 IAEA 사찰단에 미국인 포함"
폭스뉴스 보도…"사찰단 투입 서두르진 않아"
이란 동결자금으로 5억달러 규모 美농산물 구매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양자컴퓨팅 관련 행정명령 서명식을 진행하며 취재진에 발언하고 있다. 2026.06.23.](https://img1.newsis.com/2026/06/23/NISI20260623_0001363148_web.jpg?rnd=20260623053916)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양자컴퓨팅 관련 행정명령 서명식을 진행하며 취재진에 발언하고 있다. 2026.06.23.
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매체 기자를 만나 "지하 깊숙이 묻혀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농축 우라늄을 찾아내기 위해 IAEA가 이란에 들어갈 때 미국 사찰원들도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21일 스위스에서 열린 후속협상에서 IAEA 사찰 재개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핵시설 사찰 계획이 없다며 부인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100% 사찰이 이뤄질 것이고 이란 역시 동의했다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은 사찰단에 미국 사찰원들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밝힌 것이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이날 조속한 사찰이 이뤄져야 한다며, 사찰단 구성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실제 사찰 재개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도 "사찰단의 이란 투입을 서두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에 IAEA와 접촉한 바 없으며, "이 사안들은 최종 합의 틀 속에서만 검토되고 결정될 것이며 그것도 상대방이 모든 제재와 조치를 해제시킬 때만 고려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동결자금 일부가 해제돼 미국 농산물과 의약품 등 구입에 활용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초기 규모는 5억달러 상당의 미국산 상품 구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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