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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난달에만 국내주식 47조 팔았다…5개월째 '셀 코리아'

등록 2026.06.2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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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서 49조 순매도…코스닥은 2조 순매수

채권은 2개월 연속 순투자…국채 중심 8조8000억 사들여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8471.02)보다 459.28포인트(5.42%) 오른 8930.30에 마감한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나오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09.31)보다 21.50포인트(2.36%) 하락한 887.81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41.8원)보다 0.7원 오른 1542.7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6.25.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8471.02)보다 459.28포인트(5.42%) 오른 8930.30에 마감한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나오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09.31)보다 21.50포인트(2.36%) 하락한 887.81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41.8원)보다 0.7원 오른 1542.7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6.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47조원 넘게 상장주식을 순매도하며 5개월 연속 '셀 코리아' 기조를 이어갔다. 반면 채권은 2개월 연속 순투자를 이어갔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주식을 47조190억원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9조41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2조220억원을 순매수했다.

5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2852조3000억원으로 전월보다 730조9000억원 증가했다.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3%로, 전월(32.5%)보다 2.8%포인트 늘었다.

47조원 넘게 순매도했음에도 국내 증시 상승으로 보유 주식의 평가액이 늘면서 외국인 보유액과 시가총액 비중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별로는 노르웨이(2조2930억원)와 홍콩(2조130억원)이 순매수 상위에, 미국(-28조8610억원), 캐나다(-4조2710억원), 스위스(-2조4500억원)는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지역별로는 미주(-33조2000억원), 유럽(-7조4000억원), 중동(-1조1000억원), 아시아(-1000억원) 등 전 지역에서 순매도를 기록했다.

5월 말 기준 국가별 보유 규모는 미국이 1188조원으로 전체 외국인 보유액의 41.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유럽 903조9000억원(31.7%), 아시아 397조5000억원(13.9%), 중동 55조3000억원(1.9%) 순이었다.

한편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11조7150억원을 순매수하고 2조924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8조7910억원을 순투자했다. 채권 순투자는 2개월 연속 이어졌다.

5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333조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8조4000억원 증가했다. 전체 상장채권 잔액 대비 비중은 11.7%였다.

종류별로는 국채를 9조8890억원 순투자한 반면 특수채(-1조900억원)와 회사채(-4950억원)는 순회수했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 채권(7조180억원)과 5년 이상 채권(4조304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1년 미만 채권에서는 2조5300억원을 순회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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