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국고채 16조 발행…만기채 2조 바이백도 실시
국고채 경쟁입찰 발행 규모, 전월보다 2조 늘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재정경제부. 2026.01.06.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21117576_web.jpg?rnd=20260106152624)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재정경제부. 2026.01.06. [email protected]
특히 2027~2028년 만기 국고채를 대상으로 2조원 규모의 바이백(이미 발행한 국고채를 만기 전에 다시 사들이는 것)도 실시한다.
재정경제부는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7월 국고채 및 원화 외평채 경쟁입찰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재경부는 7월 16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가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이는 전월보다 2조원 증가한 규모다.
연물별로는 2년물 2조8000억원, 3년물 3조3000억원, 5년물 2조8000억원, 10년물 2조8000억원, 20년물 4000억원, 30년물 3조1000억원, 50년물 8000억원을 발행한다.
전문딜러와 일반 국민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7월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실시 여부는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추후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고채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교환도 실시한다. 10년물, 20년물, 30년물 경과종목과 5년물 지표종목 간 2000억원, 물가채 경과종목과 10년물 명목채 지표종목 간 1000억원 규모의 교환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7년과 2028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국고채 경과종목을 대상으로 만기도래 전 국고채 매입(바이백)을 2조원 수준으로 1차례 실시한다.
6월 실제 국고채 발행 규모는 25일 기준 경쟁입찰 발행, 비경쟁인수, 교환, 모집 등을 모두 포함해 17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상반기 국고채 발행 규모는 누적 124조1000억원으로 연간 계획 대비 55.5% 수준이다. 이는 연초 발행계획에서 예고한 상반기 발행진도율 55~60% 범위에 해당한다.
다만 최종 발행 실적은 오는 26일 발표되는 20년물 비경쟁인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정부는 7월 재정증권을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 재정증권은 한국은행 일시차입과 함께 정부의 세입과 세출 일정이 맞지 않아 생기는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메우기 위한 수단이다. 회계연도 안에 세입으로 갚아야 하며, 국회 승인 한도 40조원 안에서 운용된다.
이날 기준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16조5000억원, 한국은행 일시차입은 13조3000억원이다. 지난 1월1일부터 이날까지 평잔 기준으로는 재정증권이 13조9000억원, 한은 일시차입이 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국고금관리법과 한국은행의 대정부 일시대출금 한도 및 대출조건에 따라 한은 일시차입 평잔이 재정증권 평잔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7월 외평채는 전월과 같은 1조원 규모로 발행한다.
정부는 원화표시 외평채 1년물을 국고채 전문딜러,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PPD), 통화안정증권 입찰대상 기관 등 총 31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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