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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21·22호 홈런…KIA, 키움 9연패 몰고 4연승 질주

등록 2026.06.25 21:26:04수정 2026.06.25 21: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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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홈런 공동 선두 도약

KIA, 올 시즌 키움전 9전 전승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 (사진=KIA 제공) 2026.06.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 (사진=KIA 제공) 2026.06.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간판타자 김도영의 멀티 홈런 활약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했다.

KIA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9-4로 이겼다.

키움과의 3연전을 싹쓸이한 4위 KIA(41승 1무 33패)는 4연승을 내달렸다.

아울러 KIA는 올 시즌 키움전 9전 9승을 기록,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지난 시즌 기록을 포함하면 키움전 10연승이다.

반면 최하위 키움(26승 1무 48패)은 9연패 수렁에 빠졌다.

KIA는 경기 초반과 후반에 한 차례씩 빅이닝을 만들며 가뿐하게 승리를 챙겼다.

3회초 김태군의 좌전 안타, 박재현의 희생번트, 김호령의 희생플라이 등을 엮어 선취점을 뽑아냈고, 1사 3루에서 김도영이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시즌 21호)을 쳤다.

이어 나성범도 알칸타라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KIA가 4-0으로 앞섰다.

리드를 유지하던 KIA는 7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태군의 2루타, 박민의 희생번트로 일군 1사 2루 찬스에서 박재현이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김호령이 좌전 안타를 쳐 2루 주자 박재현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1사 1루에서 김도영이 불펜 투수 조영건의 슬라이더를 통타해 좌월 투런 홈런(시즌 22호)을 폭발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해럴드 카스트로가 구원 투수 김윤하의 직구를 걷어 올려 우중간 솔로 홈런을 생산했다.

KIA는 8회말 등판한 불펜 투수 최지민이 2점을 허용한 뒤 9회말 좌완 불펜 김범수가 2점 홈런을 얻어맞았지만, 이후 추가점을 내주지 않으면서 승리를 수확했다.

KIA 김도영은 홈런 2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시즌 홈런 개수를 22개로 늘린 김도영은 오스틴 딘(LG 트윈스)과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KIA 에이스 제임스 네일은 7이닝을 2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5승(4패)째를 거뒀다.

키움 선발 마운드에 오른 알칸타라는 6이닝 6피안타(2홈런) 4실점을 기록, 시즌 6패(7승)째를 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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